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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SH, 양육 친화 주택 ‘당산아이사랑홈’ 설계 착수
▲ ‘당산아이사랑홈’ 조감도. <제공=SH>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저출산 해소를 위한 양육 친화형 주거 모델 공급을 본격화한다.

SH는 ‘당산아이사랑홈’(당산동 양육친화주택)을 양육 친화 플랫폼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 용역사를 선정한다고 이달 12일 밝혔다.

아이사랑홈은 서울시가 저출산 대응을 위해 도입한 양육 친화형 주거 모델이다. 주거 공간에 보육, 돌봄, 놀이, 교육 등 양육 지원 기능을 결합한 주택이다.

‘당산아이사랑홈’은 영등포구 당산동3가 2-1ㆍ4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9층 공동주택 30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노유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H는 단지 내에 ▲진로 탐색과 역량 체험이 가능한 놀이 공간 ‘어린이상상랜드’ ▲6~12세 어린이를 위한 ‘융합형키움센터’ ▲‘서울형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등 양육 지원 시설 등을 마련한다.

아이 활동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하고, 세대에서 양육 지원 시설까지 육아 안심 보행로를 만든다.

공동체 공간은 어린이와 가족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놀이와 휴식을 연계한 ‘커뮤니티 마당’을 비롯해 옥상 정원, 작은 도서관, 입주민 카페, 게스트 하우스, 사회복지관, 주민 운동 시설 등을 마련한다.

세대 내부에는 자녀의 성장 주기와 생활 방식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구조를 도입한다. 자녀의 놀이ㆍ학습 공간과 부모의 휴식 공간을 분리하거나 전환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의 생활 방식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SH는 이번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7년 하반기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해 203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상하 SH 사장은 “‘당산아이사랑홈’을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육 친화형 주거 모델 확산을 통해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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