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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1-5구역 재개발, 최적화된 시공자 선정 통해 ‘비상’ 준비한다!
▲ 문산1-5구역. <제공=해당 조합>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최근 정비사업 업계에서 제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유찰 후 수의계약 수순을 밟는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이 늘고 있다. 이들 단지들은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능력이 없는 부실 업체들의 입찰을 막기 위해 일반경쟁입찰 대신 진입장벽이 높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을 선택한 곳들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은 건설사 2곳만 입찰에 참여해도 시공자 선정이 가능하지만, 제한경쟁입찰은 5곳 이상이 응찰해야 입찰이 성사된다. 게다가 일부 조합은 도급순위 제한 등의 조건을 더 걸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경기 파주시 문산1-5구역 재개발사업도 시공자 선정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29일 문산1-5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김진수)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5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지 못해 유찰로 나타났다. 이에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시공자 선정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세 번째 입찰로,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조만간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서 입찰을 다시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파주시 문산로26번길 35(문산리) 일원 2만529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702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인터뷰] 문산1-5구역 김진수 조합장
“‘거짓 없는’ 조합 운영으로 지금까지 달려온 만큼 시공자 선정도 투명하게!”
“조합원의 이익 극대화 위한 시공 파트너 선정하고파… 긍정적 힘 모으자”

▲ 문산1-5구역 김진수 조합장. <제공=해당 조합>

김진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 

본보가 이달 7일 만난 김 조합장은 “앞서 시공자 입찰에 있어 3번의 유찰로 아쉬움이 크지만 문산1-5구역을 위해 최적화된 시공자를 반드시 선정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문산1-5구역 재개발사업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이곳은 1980년도에 준공된 경기 파주시 문산 최초의 아파트다. 주민들이 함께 모여 좀 더 좋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2006년 발족식을 토대로 가칭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고 2009년 12월 파주시로부터 추진위원회구성승인을 득했다. 이후 사업을 힘차게 추진하던 중에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마저도 자진 사퇴를 선언하며 2013년 잠시 사업이 중단되는 등 내ㆍ외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다. 당시 총무를 맡고 있던 본인은 문산1-5구역 재개발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일념 아래 성사시키고자 여러 업체를 접촉하고 이들을 사업에 동참시키고자 정비사업전문업자 등을 2017년 3월 10일 개최한 주민총회에서 선정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불과 20일 만에 83.07%의 조합설립동의율로 2017년 4월 29일 조합 창립총회와 더불어 그 해 5월 24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 성공적인 시공자선정총회를 위한 전략이나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우리 구역은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동참 덕분에 시공자 입찰공고를 낼 수 있었으나 안타깝게 3차례 유찰을 겪게 됐다. 하지만 조합은 거기에 굴하지 않고 임원 및 대의원들이 힘을 합쳐 총력을 기울이며 오는 3월께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리 조합은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시공자를 선정할 것이며, 문산1-5구역 재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원주민의 정착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일념 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산 최고 중심가에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어 조합원의 재산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 해결책은 무엇이 있는지/

무엇보다도 용역 업체 선정이었다. 실체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선정을 잘못하면 피해가 고스란히 조합원들에게 향하기 때문이다. 이번 입찰공고에서도 제한경쟁입찰로 둔 이유는 능력이 없는 회사를 배제하고 건실한 회사를 영입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인터넷을 비롯한 여러 경로를 통해 타 지역의 도시정비사업의 본받을 장점을 받아들이고 교훈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분명 조합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앞서 언급했듯이 오는 3월께 우리 구역을 위한 최적의 시공자를 선정하고 ▲용적률 상향 ▲건축심의 통과를 발판으로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2019년 상반기 관리처분인가 및 조합원 이주를 이룬다는 구상이다.

문산1-5구역이 누리는 개발 호재는/

먼저 우리 문산1-5구역은 LG 올레디 공장 신축과 더불어 5만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 20m 바로 앞 하동강 내에 체육공원공사가 진행 중이며 GTX 파주연장과 역세권 내에 위치해 있는 등 각종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성돼 있어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자부한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문산1-5구역 조합원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 조합 임원ㆍ구성원들은 조합원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보다 나은 안식처를 만들 수 있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항상 조합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빠르면서도 올바른 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둥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조합원들의 최대 이익을 가져다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 약속드릴 것은 거짓 없는 운영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우리 조합은 소통의 문이 열려있다. 도시정비사업은 개인사업이 아닌 공동사업이다. 지금처럼 절차마다 조합원들의 협조와 동참이 최우선적으로 선행돼야하기 때문에 조합원 여러분들도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업에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 문산1-5구역 재개발 조감도. <제공=해당 조합>

김진원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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