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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최대 3구역 재건축, 이달 25일 추진위원장 선거
▲ 압구정3구역 일대.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 특별계획3구역(이하 압구정3구역)이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이달 말 추진위원장 선거를 진행한다.

20일 유관 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은 최근 추진위 후보를 결정짓고 오는 25일 최종 선거에 나서며 20일에는 강남구청 주관으로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등록된 추진위원장 후보에는 현대건설 임원 출신의 올바른압구정재건축준비위 윤광언 위원장과 압구정재건축포럼(ARF) 전원재 한국외대 명예교수, 새로운재건축준비위원회 정제택 회장 등 3명이다.

윤 위원장의 경우 압구정 재건축 시공권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는 현대건설 출신이라는 점에서, 전 교수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50층 재건축 추진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철폐를 줄곧 주장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신임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 역시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탁 방식의 재건축을 제안하며 관심을 받았다.

1만 가구가 넘는 압구정아파트지구 중 3구역은 현대1~7차, 10ㆍ13ㆍ14차가 포함돼 규모가 가장 크다. 토지소유자만 4065명으로 부지 면적도 36만㎡에 달한다. 3구역은 동호대교를 끼고 있는데다 한강변 돌출 부분이 있어 조망권이 가장 좋은 입지로 꼽힌다.

도시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3구역 대표 후보들의 세부안은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초고층 등 예민한 사안에 대해서는 모두 강경한 입장으로 향후 서울시와 쉽지 않은 협의 과정이 예상된다”며 “다만 향후 1만여 가구, 24개 아파트가 모이는 강남권 최대 재건축 지구의 중심지로 향후 수립될 정비계획에 따라 일대 재건축 정비안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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