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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5구역 재건축 시공권 향방은?… ‘신부건설’ vs ‘호반건설’
▲ 개봉5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구로구 개봉5구역 재건축 시공자선정총회 일정이 다가오면서 시공권 경쟁을 향한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26일 개봉5구역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4월 15일 오후 5시 오류동 베르누이호텔(구로구 경인로 229)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가 진행된다. 다음 달(4월) 8일에는 제1차 합동홍보설명회가 진행된다.

앞서 지난 2일 개최된 현장설명회에는 ▲호반건설 ▲한라건설 ▲동부건설 ▲원건설 ▲한양건설 ▲KCC건설 ▲아이에스동서 ▲일성건설 ▲우미건설 ▲금강주택 ▲신부건설 ▲반도건설 ▲극동건설 ▲대방건설 등 14개 사가 참여하고 이달 20일 입찰마감일에는 호반건설과 신부건설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로 인해 경쟁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시공 수주전이 호반건설과 신부건설 2파전으로 치러진다. 이에 다음 달 15일 총회 결과에 업계의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시공자로 선정된 건설사는 향후 구로구 고척로18길 38-16(개봉동) 일대 4만9130.328㎡를 대상으로 한 이곳의 재건축사업을 도맡을 예정이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동 31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본보가 입수한 두 건설사의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로 신부건설은 426만4000원, 호반건설은 448만 원을 제시했다.

이사비용은 신부건설이 세대당 200만 원, 호반건설이 500만 원을 제시해 호반건설이 300만 원이 더 유리한 조건을 내걸었다. 이주비 대여는 신부건설이 종전평가금액의 40%, 호반건설이 LTV 최대한도 보장을 내걸었다.

사업비 부분에서는 신부건설은 무이자 사업비 한도 35억 원, 유이자 사업비 한도 65억 원을 제시하고 호반건설은 무이자 사업비 한도 200억 원, 유이자 사업비 한도 100억 원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부담금 납부 방법은 신부건설은 계약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제시했고 호반건설은 입주 시 100%를 제시했다.

아울러 공사기간은 신부건설이 착공 후 32개월 이내를 제시한 반면, 호반건설은 착공 후 31개월 이내를 제시해 1개월 앞섰다. 이처럼 두 건설사의 사업 조건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곳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 등 전체적인 사업조건에서 호반건설이 한 수 위로 평가되고 있는게 사실이다"며 "하지만 2개 시공자가 모두 사활을 걸고 수주전에 임한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상황은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2파전 구도가 형성되면서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있는 개봉5구역. 오는 4월 15일 시공자선정총회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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