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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창립총회 매듭지은 영남아파트 재건축 “빠른 사업 추진 이상무!”
▲ 대야 조감도. <제공=해당 추진위>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사업의 주체인 조합 탄생이 임박한 곳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주인공은 경기 시흥시 영남아파트 재건축사업이다. 

이곳 추진위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 ABC홀에서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제1호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제2호 ‘조합 정관 확정의 건’ ▲제3호 ‘조합 제규정 승인의 건’ ▲제3호 ‘2018년도 조합(추진위원회 포함)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5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자율 및 상환 방법 승인의 건’ ▲제6호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7호 ‘조합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및 대의원 선임의 건’ 등 7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조합장에는 김진철 후보가, 감사에는 김승현 후보, 이사에는 인경자ㆍ이정애ㆍ김민선ㆍ이현석ㆍ김애경 후보 등이 선출돼 조합 집행부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이에 본보는 김진철 조합장 당선인을 통해 이 곳 사업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인터뷰] 영남아파트 김진철 조합장 당선인
“신뢰와 믿음이 오늘 일궈냈다… 모두가 인정하는 시공자 선정할 것” 

“지난 20일 조합설립인가 신청… 오는 4월 초 인가 예상”

▲ 영남아파트 김진철 조합당 당선인. <제공=해당 추진위>

지분이 작아 낮은 사업성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묵묵히 노력을 기울여 조합 창립총회까지 일궈낸 김진철 조합장 당선인은 이 같은 결과는 토지등소유자들이 보내주신 믿음의 결과라며 계속해서 신뢰와 믿음을 강조했다.

이 같은 김 조합장 당선인의 신조가 드러나듯 추진위는 조합 창립총회를 마친 뒤 곧바로 지난 20일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마쳤다.

다음은 김 조합장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영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

영남아파트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서민아파트이면서 단일 단지(1025가구)로는 가장 크고 오래된 아파트다. 하지만 지분이 작다보니 사업성이 없어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시가 구도심권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신천대야뉴타운사업을 추진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취소됐고 낙후된 구도심권 재생사업을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영남아파트를 전국 최초로 3종 주거지역에 용적률 300%를 적용해 재정비구역으로 지정하게 됐고 주민계획 가로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참가하게 되면서 재건축을 위한 주민대표회의를 구성하게 됐다.

- 조합 설립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토지등소유자들은 재건축을 하면 마치 큰돈을 버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고 자기 지분을 고려하지 않고 자부담에 대한 거부감이 무척 강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등 토지등소유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영남아파트가 가지고 있는 조건들과 환경 등을 갖고 설득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재건축은 개개인의 사업이 아닌 공동의 사업이므로, 구성원 전체의 뜻을 모아야 한다고 알려드리고 힘을 합치게 됐다.

- 조합 창립총회 개최를 이룰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재건축사업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 이를 토지등소유자들에게 표출해 재건축사업에 대한 확신이 들게 했다. 이 같은 실천은 토지등소유자들에게 믿음으로 번져갔다. 본인은 그동안 영남아파트 주민들을 대표해 대야역사 신축공사에 따른 환경분쟁에서 소사원시선 시행자와 시공자를 상대로 승소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단지 내 도로포장 등 시설개선과 은계택지지구와 관련해서 LH를 상대로 승소를 한 지속적인 협의의 결과로 내 재건축사업 경계선에 공원부지 확보, 정류장부스 설치 등 각종 민원을 해결해 주민들의 신뢰를 얻게 됐다. 이처럼 본격적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불과 6개월 만인 2017년 5월 11일 추진위구성승인을 받고 이달 10일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개선됐으면 하는 제도가 있다면/

우리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와 무관해 최근 정부의 재건축 규제와 관련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없어 풍선효과로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재건축사업은 조합이 설립되기까지 가장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추진위가 구성되면 정비사업 기금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 이곳의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있다면 무엇인지/

다른 무엇보다 제일 우선시하는 미덕은 신뢰와 믿음이다. 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하면서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고 그들에게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다는 희망을 줌으로써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구상이 있다면/

향후 토지등소유자 모두가 인정하는 시공자를 선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대야역사를 상징하는 상가를 조성하는 사업을 구상해 사업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 건축심의 등을 위한 향후 계획은/

지난 20일 조합설립인가 신청으로 늦어도 오는 4월 초에는 조합설립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대로 일정이 진행될 경우, 이어 6~7월께 시공자 선정 및 건축심의 후 올해 12월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마칠 예정이다.

- 예비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재건축사업은 시간과의 싸움이고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그만큼 모두가 협력해서 시작한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아울러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사업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에 예비 조합원들의 이익 창출과 영남아파트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정확하고 투명한 업무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명품 아파트를 만들자는 모두의 꿈이 이뤄질 수 있게 신속하고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정직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자세로 나아가도록 하겠다.

▲ 영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제공=해당 추진위>
▲ 영남아파트 재건축 배치도. <제공=해당 추진위>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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