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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출범 앞둔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이제는 ‘속도전’이다
▲ 주암장군마을 일대. <제공=해당 추진위>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조합 설립을 앞둔 과천 주암장군마을(재개발)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암장군마을은 행정구역상 과천시에 속하지만 사실상 서울 양재동 생활권과 더 가까운 준강남권의 입지를 자랑한다. 본격적인 속도를 내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채비를 하고 있는 주암장군마을은 벌써부터 메이저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사업지다.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수ㆍ이하 추진위)는 이달 22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조합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조합장으로 선출된 김광수 현 추진위원장은 투명하고 빠른 사업 추진을 약속하며 재개발사업의 속도전을 예고했다.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사업은 경기 과천시 장군마을길 34(주암동) 일대 5만2895㎡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231.31%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33층 공동주택 8개동 총 880가구(임대 44가구 포함) 규모의 정비구역 지정을 받은 상태다.

그러나 추진위는 향후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용적률을 239.24%로 상향해 지하 4층~지상 33층 공동주택 9개동 총 965가구(임대 66가구 포함)를 짓는다는 구상이다.

[인터뷰] 주암장군마을 김광수 조합장 당선인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주암장군마을, 최고의 단지 만들 것”
“일치단결해 투명하고 빠른 사업 추진이 목표”

▲ 주암장군마을 김광수 조합장 당선인. <제공=해당 추진위>

더딘 사업 진행으로 한때는 구역 해제까지 거론되기도 했던 주암장군마을은 이제 조합설립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우수한 입지와 사업성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벌써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주암장군마을의 김광수 조합장 당선인은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높은 재산가치로 돌려 주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이달 27일 본보가 찾은 주암장군마을 김광수 조합장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사업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2010년 4월 30일 정비예정구역 지정 고시 이후 2016년 8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났고, 지난해 5월 1일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았다. 작년 9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및 설계자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12월에는 세무ㆍ회계 업체 및 감정평가업자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13일, 17일 양일간 추정분담금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난 1월 추진위구성 변경승인 신청, 선거관리위원회 모집공고, 조합 임ㆍ대의원 입후보자를 모집을 마쳤다. 그리고 이달 22일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추진준비위 회의 5회와 추진위 회의 10회를 개최하는 등 중요한 안건들을 신중하게 추진해왔다.

- 성공적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전략이나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조합원들의 이익을 최대한 창출해주는 시공자를 선정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건설사들의 과열 홍보활동으로 인한 부작용을 제한하고 제안서와 입찰가격을 꼼꼼히 비교해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 해결책은 무엇이었는지/

사업성이 검증됐음에도 우리 구역의 사업을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이를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 늘 문을 열어놓고 있음에도 눈과 귀를 닫고 있어 답답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성적인 분들은 이해를 다 하실 거라 믿고 대화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창구를 통해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준비 중이며, 인가 승인 후 오는 7월 초께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 후 9월 중 사업시행인가, 10월 조합원 분양신청 공고, 2019년 상반기에 관리처분인가 및 조합원 이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2022년 하반기에 해산 및 청산을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염원인 재개발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 행정 당국에게 각종 심의 및 허가 등 개선을 바라는 부분은 무엇인가/

관할관청에서 재개발사업이 시작된 시점부터 많은 도움과 협조를 해주신 게 사실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인ㆍ허가 과정에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 해당 시청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협의는 사업기간 단축에 큰 영향을 주므로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제일 큰 과제는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추진위는 모든 업무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해 한 치의 위법도 없이 조합 창립총회까지 마친 상태이다. 하지만 지금도 재개발을 반대하는 분들은 추진위가 아무것도 모르는 주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유포해 호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런 일은 절대 없었지만, 반대하는 명분도 주민들의 의견이기 때문에 다함께 공유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의견 조율을 할 것이다.

- 주암장군마을이 누리는 개발 호재는/

주암장군마을은 행정구역상 과천시지만 실질적으로는 서울시와 다름없고 주민들의 실생활도 강남ㆍ서초권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양재동ㆍ우면동 대규모 연구개발(R&D) 단지 호재도 기대된다. 또한 과천시의 첫 관문인 주암장군마을은 양재천과 서쪽으로 관악산, 동쪽으로 청계산, 북쪽으로는 우면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우리나라의 교통 동맥인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서울과 과천ㆍ안양을 연결하는 교통로인 남태령과도 가깝다. 또한 서초구 양재동과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강남ㆍ서초권 못지않게 상당히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 예비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아파트 단지의 최우선 조건은 입지이며 주암장군마을의 입지는 누가 봐도 최고의 자리이다. 재개발사업은 시간이 곧 돈이다. 법에서 정한 절차는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사업성은 검증돼 있으며, 이제는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높은 재산가치로 돌려 드리는 것이 본인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추진위는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조합설립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조합설립인가 후 모든 절차를 예비 조합원분들과 일치단결해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조감도. <제공=해당 추진위>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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