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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1구역 재개발 시공권 ‘SK건설-대우건설’ 품으로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수원시 영통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의 향방이 SK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에게로 향했다.

유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영통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태영ㆍ이하 조합)은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총 조합원 517명 중 413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을 이뤘다.

조합원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SK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퍼스트 사업단)이 총 326표(득표율 79%)의 높은 지지를 얻어 한화건설을 제치고 이곳의 시공권을 가져갔다. 퍼스트사업단이 제출한 사업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퍼스트사업단은 ▲3.3㎡당 공사비 436만8000원 ▲이사비 1가구당 1000만 원(무이자) ▲공사기간 착공 후 33개월 이내 ▲조합운영비 월 3000만 원 지원 ▲조합원 분담금 입주 시 100% 납부 등의 사업조건들을 내걸었다.

시공권 획득에 성공한 더퍼스트사업단 관계자는 “업계에서 최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영통1구역이 명품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영통구 권광로276번길 71-7(매탄동) 일대 4만9497㎡를 대상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32층에 이르는 107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총 공사금액은 1900여억 원이다.

영통1구역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가칭) 아주대 삼거리 역에서(2018년 착공 예정) 250m 내외로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선 수원IC가 차량으로 5분, 수원 광교 신도시 및 수원 삼성 사업장, 수원시청이 반경 1㎞에 위치한 입지가 좋은 곳이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2020년 상반기 분양 예정으로 입주 시점에 인덕원에서 수원으로 이어지는 복선 전철이 개통된다면 3.3㎡당(1평) 시세는 공급 25평형 4억 원으로 평당 1600만 원 이상 가능하다”며 “프리미엄 8000만 원~1억 원의 수익이 기대되는 곳으로 수원 정비사업 구역 중 최고의 사업성을 갖춘 곳이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2017년 1월 9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같은 해 6월 조합 설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된 후, 올해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오는 10월 사업시행인가, 내년 상반기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후 2020년 5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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