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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발표 앞둔 건설사… 대림ㆍGS ‘양호’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건설사들의 실적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대림산업과 GS건설 등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현장별 미청구공사금액 수준은 실적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예상 범위 안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작년 4분기의 실적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관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건설사들의 주요 적자 프로젝트는 업체별로 2~3건 정도 남아 있다”며 “대림산업과 GS건설은 2~3분기 내에 최종 준공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이미 프로젝트별 손실 반영금액이 도급금액의 16~26%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외 원가율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1분기에 총 1470억 원의 해외 추가 원가를 반영한 GS건설은 올해 1분기에 가장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해 1분기에 해외 매출이 정점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에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두며 저점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대림산업은 1440억 원, GS건설은 1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 9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사업 위주의 현대산업개발은 1분기 영업이익이 141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KTB투자증권은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6개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률(OPM)은 6.6%로 전년동기대비 약 1%p, 전분기대비 3%p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1분기 대형 건설사들의 합산 건축(주택) 원가율은 85%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1분기에 분양 가구 수가 많지 않았고, 초기 분양률도 낮아진 상황이라 전반적으로 예년과 비교해 원가율 개선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1분기 환율 변동으로 인한 건설사들의 환관련 손실 규모도 예년과 비교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환율 변화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년 1분기에는 달러대비 원화환율이 3개월간 92.4원 하락하는 등 급격한 환변동으로 해외 수익성이 악화하고 환손실도 컸다. 하지만 올해는 이 같은 일회성 요인이 크게 줄어 건설사들의 영업이익보다 순이익의 개선폭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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