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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정비사업구역에 미리 확정 지번 부여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에 미리 확정 지번이 부여된다.

5일 서울 중구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남대문, 무교다동, 을지로 등 18개 구역에 확정 지번 227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여된 확정 지번은 사업 준공 후에도 그대로 도로명주소가 된다. 그간 도시환경정비사업에서 지번은 준공 무렵 사업시행자가 신청하면 해당 동 최종 지번의 다음 번호를 순차적으로 붙었다.

하지만, 사업 완료 순서에 따라 붙은 지번은 위치와 무관해서 주소만으로 위치를 찾기 어렵고, 행정기관 역시 사업시행자의 신청을 접수할 때마다 일일이 지번을 확인·검토하고 회신하느라 업무처리가 늦어지기 쉬웠다.

중구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는 시점에 미리 확정 지번을 부여해 지번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주민 불편을 덜기 위한 구의 개선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미 사업시행자는 정비사업 준공 이전이면 언제든 지번 부여 신청을 할 수 있었으나, 이를 알고 신청하는 경우가 적어 종전 지번을 사용하는 일도 적잖았다.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확정 지번 부여로 준공 전까지 사용하던 ‘순화동 48-11외 123필지’는 ‘순화동 151’로 간편하게 바뀐다.

한편, 구는 사업지구 내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에도 같은 본번을 갖도록 하고 법정동이 다를 경우 위치를 우선으로 인접 지구를 고려해 본번을 순차 제공하는 등 지번 체계를 세밀하게 다듬을 방침이다.

김학형 기자  keithh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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