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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도시정비사업, 연내 신규주택 공급량 ‘73%’ 차지시장 당선자 정책기조 따라 흔들릴 수 있어 ‘깜깜’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현재 서울에서 진행 중인 도시정비사업이 연내 공급될 신규주택의 약 73%를 차지하며, 앞으로 정부 규제나 서울시장 당선자의 정책기조에 따라 사업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4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총 1만8800가구(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재개발ㆍ재건축 등의 도시정비사업으로 분양될 물량은 1만3707가구로, 전체의 72.9%에 해당한다. 도시정비사업이 신규주택 공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도시정비사업은 409곳(작년 12월 말 기준)에 달한다. 사업 추진 정도는 개별 사업마다 달라서 준공이 임박한 곳, 구역 지정만 된 곳 등 다양하다.

결국 올해 안에 공급될 신규주택은 지난해 동기보다 1600가구 정도 많다. 하지만 앞으로 정부와 신임 서울시장의 정책기조에 따라 흔들릴 가능성이 있어, 향후 서울의 신규주택 공급시장은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서울시의 도시정비사업 통계를 통해 볼 때 서울시 신규주택 공급이 당장 급격하게 줄어들기는 어렵겠지만 용적률이나 층고, 전매제한, 분양가 통제 같은 규제가 계속되면 사업 지연 또는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그나마 강남권의 경우 사업진전이 빨랐던 재건축 단지들이 많은 반면 뉴타운 출구전략을 비롯해 사업 지연이 잦은 재개발 사업장이 많은 비강남권은 강남권과의 가격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김학형 기자  keithh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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