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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새연산아파트 재건축 수주전 ‘3파전’… 업계 “코오롱글로벌 수주 기대감 형성”

[아유경제=정진영 기자] 부산광역시 새연산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수주전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돼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새연산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이달 16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3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앞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에는 12개 사가 참여해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입찰 참여를 향한 기대감이 커진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마감일에 ▲코오롱글로벌 ▲한화건설 ▲대방건설 등 3개 사가 참여함에 따라 조합은 오는 5월 8일 제1차 합동홍보설명회, 그달 10일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에 이어 16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특히 이번 시공자선정총회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보가 입수한 각 사의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로 코오롱건설이 475만 원으로 가장 저렴해 유관 업계의 눈길을 끌었고, 한화건설은 485만 원, 대방건설은 556만2000원을 제시했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합리적인 공사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특별제공품목에서 다른 건설사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실제로 코오롱글로벌은 ▲전ㆍ후면 발코니 확장(안방 제외) 및 22T 로이복층 유리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거실ㆍ안방 2개소) ▲65 UHD TV ▲빌트인 제품(냉장고ㆍ드럼 세탁기ㆍ전기쿡탑) ▲드레스룸ㆍ화장대ㆍ자녀방 붙박이장 설치 ▲10인치 주방 액정 TV ▲렌지후드 ▲10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 ▲광파오븐렌지 ▲디지털 주방 TV폰 ▲거실 터치스크린 월패드 ▲부부 욕실 비대ㆍ스피커폰 ▲전동빨래 건조대 등을 제시해 다른 건설사보다 월등한 사업 조건을 보인다.

아울러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면에서도 코오롱글로벌은 가장 높은 실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업 추진의 건실함을 대변하는 신용등급 또한 코오롱글로벌이 A3으로 한화건설(BBB+), 대방건설(BBB-)에 비해 높았다.

도시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 등 전체적인 사업 조건에서 코오롱글로벌이 한 수 위로 평가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월 대구 동구 신암1구역 재개발 시공자선정총회에서 포스코사업단(포스코건설ㆍ호반건설 컨소시엄)을 5표 차이로 따돌리고 극적으로 시공권을 품에 안았다”며 “코오롱글로벌의 시공능력평가순위는 19위로, 상위 업체인 포스코건설(5위)과 호반건설(13위) 컨소시엄도 단독 브랜드로 따돌린 저력이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서 “코오롱글로벌이 도시정비업계에 다시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새연산아파트의 경우 3개 시공자가 모두 사활을 걸고 수주전에 임한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게 된 새연산아파트 재건축의 시공권 향방이 결정될 오는 5월 16일 시공자선정총회에 업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연제구 세병로5(연산동) 일대 7555.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511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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