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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통보 연기… 자료 보완 요청
▲ 반포현대아파트. <사진=아유경제DB>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오늘(2일) 처음으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이하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을 통보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가 이달 중순 이후에 부담금을 알 수 있게 됐다.

2일 서초구청은 반포현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의 재건축 부담금 자료 보완 요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당초 오늘 서초구청으로부터 재건축 부담금 1차 추산액을 통보받을 예정이었으나 부담금 재산정 절차를 거치게 됐다.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 진행 과정에서 1인당 평균 3000만 원이 넘는 이익을 얻으면 초과 금액의 최대 50%까지 부담금을 납부토록 하는 제도로 2006년 제정돼 시행되다가 2012년 말 유예됐고 올해 1월 1일부터 부활했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조합에서 제출한 준공 후 주택예상가액이 서초구에서 계산한 것과 차이가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검토를 요청한 상태”라면서 “조합에서 보완 자료를 내는 대로 부담금 규모를 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포현대 재건축 조합은 지난 4월 2일 서초구청에 부담금 산정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조합의 자체 재건축 부담금 추산치는 조합원 1가구 당 850만 원 선인 것으로 파악됐다.

재건축으로 공급되는 총 108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2가구에 그쳐 수익이 크지 않다는 것이 조합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자료 요청을 받은 지 10일 이내에 서초구청에 추가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서초구청은 추가 자료를 검토해 재건축 부담금을 다시 산정할 계획이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이달 중순께 부담금 산정액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구체적인 부담금 통지 일정은 조합의 추가 자료 제출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반포현대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11월 1일 동부건설을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선정했다. 동부건설은 조합과 함께 서초구 사평대로 310-4(반포동) 일대 3621.5㎡에 용적률 299.98%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2개동 108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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