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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최고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오는 6월 커뮤니티시설 전면 개방
▲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아크로리버파크’.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강남권 최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가 커뮤니티시설 전체를 외부에 개방한다.

11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아크로리버파크’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공동이용시설 개방 및 관리운영’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오는 6월부터 단지 내 주민공동이용시설 총 15개소를 단계적으로 전면 개방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반포동 주민에 한해 ‘아크로리버파크’ 내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며, 이용요금을 제외한 모든 사항은 입주민과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이용조건 등의 주요 내용을 담았다.

신반포1차 재건축사업을 통해 탄생한 ‘아크로리버파크’는 2014년 6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외부 개방을 조건으로 아파트 동간거리 및 층고제한 일부 완화를 적용 받았다. 하지만 2016년 8월 입주가 시작되며 시설 개방에 따른 보안 문제나 입주민이 겪을 불편 등의 이유로 개방이 미뤄져 오다 1년 8개월여 만에 지역 주민에게 문을 열게 됐다.

이번 ‘아크로리버파크’ 커뮤니티시설 개방은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공동주택 내 커뮤니티시설을 입주민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하는 국내 최초 사례이다.

서초구는 “외부 개방이라는 전례없는 결정에 이르기까지 겪었을 입주민들의 고민을 충분히 수렴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등 수차례에 걸친 협의 노력 끝에 합의점을 찾아 이번 협약이 맺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최신 장비를 갖춘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시설 4곳을 비롯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하늘도서관, 북카페, 티하우스, 방과후 아카데미 등 11곳의 문화시설 총 15개소의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단계적으로 전부 개방된다.

이상근 서초구 주거개선과장은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지역 주민과 입주민이 화합하고 윈윈하는 좋은 선례로 남아 다른 시ㆍ도에서 벤치마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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