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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 ‘재건축 밑그림’ 지구단위계획 공개
▲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일대.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의 재건축 밑그림인 지구단위계획이 공개됐다.

이달 14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양천구청은 신정동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주민 열람 공고 및 시ㆍ구청 관계 부서 협의를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양천구청은 구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이하 도건위)와 서울시 도건위 자문을 거쳐 계획안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에 제출해 심의를 받는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2만6629가구인 목동신시가지 1~14단지를 5만3375가구로 재건축한다. 단지는 각각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개별 단지별로 재건축이 가능하다. 건물 높이는 최고 35층 이하로 구성되며, 저층부터 고층이 다양하게 분배된다.

공원ㆍ녹지면적은 현재 26만5899㎡보다 큰 43만3228㎡가 배정되고 학교를 지을 수 있는 공공공지 2곳도 확보된다.

또한 현재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200%인 목동신시가지 1~3단지를 4~14단지와 동일하게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고 용적률 250%를 적용한다. 목동신시가지 1~3단지는 2004년 서울시 도계위 결정에 따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된 바 있다. 서울시 매뉴얼로는 제3종일반주거지역 조건(13층 이상 고층 비율 10% 초과)을 충족한다.

아울러 목동신시가지 4~14단지는 현행 용적률 230%를 250%로 높인다. 그렇게 되면 1~14단지는 재건축사업 과정에서 임대주택 추가에 따라 용적률을 최대 300%까지 늘릴 수 있게 된다. 양천구청은 목동신시가지 1~14단지 모두 이러한 용적률 상향을 위해 동일한 6.7%대의 기부채납 비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목동신시가지 1~3단지의 종상향이 현행 기준에 어긋난다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추가적인 기부채납 없이는 1~3단지의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의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인 1~3단지의 용적률을 250%로 늘리려면 19%대의 기부채납 비율이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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