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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대로’ 은행주공 재건축, 이유 있었네!… 조합 창립총회 ‘눈앞’
▲ 은행주공아파트. <제공=해당 추진위>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봄날이 지나고 여름날이 한 걸음 다가오듯 정부의 잇따른 재건축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추진으로 재건축사업의 주체라고 할 수 있는 조합 탄생이 임박한 곳이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주인공은 경기 성남시 은행주공 재건축사업이다.

이곳은 추진위 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 시작 20여 일만에 동의율 65%를 돌파하고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돌입 한 달이 안 된 현 시점에서 조합설립동의율이 88%를 넘어서는 등 발 빠른 사업 속도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눈길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가속도를 얻어 조합 창립총회 목전까지 달려온 은행주공 재건축 추진위는 내일(19일) 오후 5시 30분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설립인가를 향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인터뷰] 은행주공 이승곤 추진위원장
“조합설립동의율 88% ‘돌파’… 이달 19일 조합 창립총회”
“예비 조합원들과의 소통이 최우선… 오는 6월 조합설립인가, 9~10월 시공자 선정 ‘목표’”

▲ 은행주공 이승곤 추진위원장. <제공=해당 추진위>

은행주공 재건축사업은 추진위구성승인, 조합설립동의서 징구를 진행해 조합 창립총회까지 앞둔 가운데 우수한 사업성까지 더해져 사업에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은행주공 재건축사업이 봄날에 꽃피듯 활짝 피었다고 비유하고 나섰다.

신속한 사업 진행이 이뤄진 은행주공 재건축사업에 대해 이승곤 추진위원장은 일관되게 사업을 투명하게 진행해온 점과 예비 조합원들과 추진위 간의 신뢰가 오늘에 이르게 했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16일 본보가 만난 이승곤 추진위원장은 “재건축사업은 혼자서 일궈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비 조합원들의 힘이 가장 중요했다”며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추진위를 믿고 따라주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예비 조합원들 덕분이다”고 주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 그동안 진행된 사업 경과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2016년 재건축 커뮤니티위원회의 발족부터 (가칭)추진위원회 기간 동안 홍보가 부족해 재건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직접 참여하며 추진하기 위한 주민들을 모으기 위해 뛰어다니며 직능단체 및 주민들의 도움으로 2017년 11월 1일 성남시청으로부터 추진위구성승인을 받고 현재 조합 창립총회를 앞두게 됐다. 이는 약 20여 일만에 추진위설립동의율 65%를 돌파하고 조합설립동의서 또한 한 달이 안 되는 시간 내에 우리 아파트 및 상가, 빌라, 단독주택지까지 모든 정비구역 내 전체동의율 88%를 넘어서고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자발적으로 추가 동의서가 징구되고 있다.

- 조합 창립총회를 위한 준비는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현재 조합 창립총회를 위한 요건들은 모두 만족했으며 임원 및 대의원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열의도 같이 뜨거워지고 있다.

- 조합 창립총회를 향한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기 위해 추진위가 마련한 특화책이 있다면/

조합원들 중에서는 내부에 거주하며 소유하신 분들과 외부에 거주하며 구역 내 물권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모두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이에 추진위는 소유주들의 유선전화 문의에도 각 소유주별로 소유물권에 대해 정확한 수치와 관계 법령에 의거해 1:1 상담을 해드리고 있으며 사무실에 방문해 상담하는 경우 위원장인 제가 직접 상담하고 고충을 나누며 예비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 조합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시정비사업 구역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저도 재개발ㆍ재건축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 회장직도 맡아보고 사업체도 운영하면서 사람들을 만나다보면서 깨달은 점은 어떤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로 소통을 하게 되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다는 점이었다. 재개발ㆍ재건축은 십여 명 남짓의 집행부가 수천여 명의 조합원들을 이끌어가야 하는 사업이다.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 것이 아닌 투명ㆍ공정하게 조합원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재개발ㆍ재건축이 된다면 신뢰라는 끈으로 이어져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인 사업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은 무엇인지/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전문적인 부분은 회의를 걸쳐 협력 업체의 도움과 타 현장의 비교사례로 해결해야겠지만 조합원들 개개인의 고충은 법으로 풀어줄 수 없는 부분이다. 항상 원주민들인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할 것이며 저를 만나고자 하시는 분들은 없는 시간을 만들어내서라도 사무실에서 직접 응대하고 고충을 들어드리는 부분을 최우선적으로 여기고 있다.

- 사업을 진행하면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책이 있다면/

거짓된 정보로 추진위원회 및 조합을 음해하려는 세력에게는 진실을 밝히고 법적으로 응대할 것이며, 은행주공 주민들의 염원인 재건축사업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망가뜨리려는 세력이 있다면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

- 은행주공 재건축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자 장점은/

이른 아침 발코니 창문을 열었을 때 남한산성 검단산의 수려한 녹색 자연환경과 그 사계절을 볼 수 있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장점으로 주변의 각 전통시장과 서울-광주를 십여 분만에 진출할 수 있는 교통로, 주변 대규모 재개발ㆍ재건축으로 인한 미니 뉴타운 효과가 있다. 내부적으로는 빌라 및 단독주택과의 결합 개발로 인한 분양 수익 상승, 재건축 연한 연장과 안전진단 강화에 대한 규제가 나오기 직전 안전진단 통과 및 정비구역 지정으로 재건축의 막차를 타고 달려 나가는 사업장이라고 볼 수 있다.

- 조합설립인가 등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되는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오는 6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하반기 9~10월 시공자 선정, 2019년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 2019년 하반기~2020년 관리처분인가를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마음은 내년 말에 철거를 진행해 주민들의 고충인 녹물과 주차난을 당장이라도 해결하고 싶지만 재건축사업의 절차에 맞춰 적법하게 진행돼야하기 때문에 사업 진행 속도를 높여 현재 거주하는 은행주공 주민들과 새 아파트에서도 웃으며 함께 지내는 것이 소망이다.

- 예비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987년 처음 은행주공아파트에 입주해 약 30년의 세월을 이곳에서 함께 했으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항상 은행주공아파트 주민들 곁에서 함께 웃고, 울며 지내왔다. 재건축이라는 사업은 2000여 명이 함께 동업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며 모든 사업비와 운영비에 대해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다. 예비 조합원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는 만큼 예비 조합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속에 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

▲ 추진위는 내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해 사업에 속도를 더한다. <제공=해당 추진위>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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