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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후 정밀안전진단 시행 단지 탄생 ‘임박’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책을 내놓은 뒤 이를 적용한 정밀안전진단 시행이 서울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2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총 5개 단지가 올해 4~5월에 거쳐 안전진단을 위한 업체 선정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호 재건축사업은 지난달(4월) 30일 안전진단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용역업체와 계약을 마친 뒤 정밀안전진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1975년 준공된 43년차 아파트다. 이곳의 주민들은 아파트가 낡아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강화된 안전진단도 가뿐히 넘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이 곳은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방안이 고시된 지난 2월 28일 처음 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올해 3월 강화된 기준이 시행되자 입찰 공고를 취소한 뒤 두 달이 지나서 다시 낸 것이다.

경기 부천시 심곡본동과 괴안동 아파트 단지 세 곳도 지난 10일 잇따라 용역 업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라 이달 18일 업체 선정을 마치고 정밀 안전진단에 돌입했다. 이 단지들은 시에서 정비구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재건축 안전진단 공고를 냈다. 비용은 시에서 부담하며, 올해부터 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들 단지 역시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을 적용받는다.

지방에서도 규제 강화 이후 안전진단 신청 단지가 나왔다. 전북 익산시 남중동 장미그린빌라는 지난달(4월) 5일 안전진단 용역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처럼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강화한 이후에도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앞둔 단지들이 등장한 가운데, 선례로 작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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