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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통보에도 예정대로 사업 ‘추진’
▲ 반포현대아파트. <사진=아유경제DB>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가구당 1억4000만 원에 달하는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을 통보받은 반포현대 재건축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25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반포현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순복ㆍ이하 조합)은 전날 오후에 열린 조합원총회에서 예정대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총 80명 중 59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재건축 진행을 찬성한 의견이 과반을 넘은 것은 조합원들이 통보받은 금액보다 실제 부과될 최종 액수가 더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조합은 다음 주 이사회를 거쳐 이르면 오는 7월 첫째 주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을 반영한 관리처분계획 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이달 15일 서초구청은 반포현대 재건축 조합에 1인당 1억3569만 원의 예상 부담금 규모를 통보했다.

지난 4월까지 반포현대 조합 측이 예상한 부담금은 850만 원이었으나 구청 측이 통지 일자를 미뤄가며 조합에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이에 조합은 구청의 서류 보완 지시로 지난 11일 1인당 예상 부담금을 7157만2000원으로 다시 제출했다.

그러나 구청이 조합에 최종으로 안내한 자료에 따르면 조합이 처음 예측한 결과의 16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밝혀지면서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자가 이미 선정돼서 사업을 지체하거나 중단하긴 어렵다”며 “만약 준공 후에 부담금이 과도하게 나온다면 그에 맞춰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포현대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11월 1일 동부건설을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선정했다. 동부건설은 조합과 함께 서초구 사평대로 310-4(반포동) 일대 3621.5㎡에 용적률 299.98%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2개동 108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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