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재개발 조합
상인천초교주변구역 재개발 시공자는 ‘한화건설-포스코건설’지난 3일 시공자선정총회 성황리에 마무리

[아유경제=정진영 기자] 인천광역시 상인천초교주변구역(재개발)의 시공권이 한화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 품으로 돌아가 도시정비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된다.

4일 유관 업계에 따르면 상인천초교주변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이기화)은 지난 3일 오후 2시 구역 인근 남동체육관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1596명 중 987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5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제1호 ‘시공자 공사도급 가계약서 해제ㆍ해지의 건’ ▲제2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제3호 ‘총회 참석비(교통비) 지급의 건’ ▲제4호 ‘정비사업비 예산 및 사용계획(안) 추가의 건’ ▲제5호 ‘대의원 선출의 건’ 등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이번 총회를 통해 조합은 새 시공자를 선정했다. 시공자 선정에 대한 건과 관련해 조합원들은 압도적으로 한화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선택해 사업단이 SK건설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품에 안았다.

총회 전 공개된 입찰제안서 비교표 등을 살펴보면 한화건설-포스코건설 사업단은 사업 조건으로 3.3㎡당 공사비의 경우 419만9000원을 제안했으며, 이주 촉진 보조금과 사업비(1000만 원ㆍ1300억 원 한도), 착공 후 39개월 이내의 공사기간을 제시했다.

이외에 조합원 특별 제공 품목에서도 ▲천장형 에어컨 거실ㆍ안방 2개소 ▲686리터 대형 프리스탠딩 냉장고 ▲전동식 빨래 건조대 ▲광파오븐 전 가구 제공 ▲드럼세탁기(15kg) ▲식기세척기(12인용) 등 6개 알짜배기 항목을 추가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상인천초교주변구역은 사업성 개선을 위해 기존 용적률 250% 대비 최대 25% 상향과 함께 임대비율을 17%에서 5%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조합원 이익으로 돌아가는 일반분양 가구수가 증가해 분양수입 증가로 인한 부담금 감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상인천초교주변구역은 과거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성 부족으로 재개발사업이 지지부진했으나 사업성이 개선되고 입지가 우수해 시공자 선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향후 상당한 호재가 기대된다”며 “실제로 구역 인근에 인천 지하철 1ㆍ2호선 연장 계획과 더불어 인천의 지도를 바꿀 GTX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해 송도국제도시와 청량리를 잇는 수도권 최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인근 단지의 시세도 상승하는 중이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현재 남동구 간석동 주변 아파트 시세를 살펴보면 ▲‘간석래미안자이’ 24평형(분양가 1억5000만 원ㆍ현 시세 3억4000만 원) ▲‘구월동힐스테이트’ 26평형(분양가 1억3000만 원ㆍ현 시세 2억8000만 원) ▲‘간석동어울림’ 24평형(분양가 1억5000만 원ㆍ현 시세 3억2000만 원) 등이 모두 약 2억 원의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상인천초교주변구역 역시 시공자 선정을 성공적으로 마쳐 향후 신속하게 사업이 완료되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간석동 아파트 시세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건설-포스코건설 사업단 관계자는 “저희를 믿고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 조합원님들께 랜드마크 건립을 통해 보답할 것”이라며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안을 마련해 더욱 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한화건설-포스코건설 사업단과 조합은 인천 남동구 이화로39번길 12(간석1동) 일대 13만7841㎡를 대상으로 이곳에 지하 3층, 지상 20~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22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게 됐다.

정진영 기자  koreaareyou@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