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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4구역 재개발 시공권 대결 ‘관심’… ‘계룡건설-한진중공업’ vs ‘모아종합건설’ 2파전업계 “계룡건설-한진중공업의 브랜드 인지도ㆍ사업 조건이 한 수 위”
▲ 본보가 입수한 대흥4구역 재개발 입찰제안서 비교표.

[아유경제=정진영 기자] 대전광역시 대흥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선정총회 일정이 조만간 드러날 전망이다.

최근 유관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대흥4구역 재개발 조합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마감한 입찰에 ‘계룡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과 ‘모아종합건설’이 참여해 유효 입찰이 성사됐다.

앞서 지난 5월 24일 개최된 현장설명회에는 17개 건설사가 참여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이 커진 바 있다. 조합 측은 2파전 구도가 형성됨에 따라 이사회 등을 거쳐 조만간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선정총회에 대한 일정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향후 시공자로 선정될 건설사는 조합과 함께 대전 중구 대흥동 260-9 일대 5만739㎡를 대상으로 이곳에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72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게 된다.

시공권을 품에 안기 위한 경쟁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수주전이 계룡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에게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대전지역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일찌감치 대흥4구역 수주에 관심을 보였고, 한진중공업도 대전 일대 도시정비사업의 입찰에 활발하게 참여한 점 등이 눈길을 끈다.

이에 맞서는 모아종합건설 역시 최근 도시정비시장에서 보여준 수주를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나가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본보가 입수한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도시정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3.3㎡당 공사비로 계룡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415만 원, 모아종합건설은 424만2000원을 제시해 계룡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다.

각 건설사가 제시한 공사마감수준에서는 계룡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의 경우 올해 수도권에서 선보인 ‘계룡리슈빌ㆍ해모로’를 기준으로 정해 ‘세종모아미래도리버시티’ 기준을 제시한 모아종합건설보다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공사기간은 계룡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착공 후 30개월, 모아종합건설도 역시 착공 후 30개월 이내를 제시해 차이가 없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브랜드 인지도와 시공능력 등을 비롯해 사업 조건에서도 계룡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한 수 위로 평가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며 “그러나 2개 시공자가 모두 사활을 걸고 수주전에 임한다고 밝힌 만큼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파전 구도가 형성되면서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대흥4구역. 시공자선정총회의 일정이 결정되면 더욱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정진영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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