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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 시공자에 ‘호반건설’
▲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군포역 앞 옛 군포종합상가를 핵심구역으로 하는 상업지역 재개발사업인 군포10구역(도시환경정비)의 시공자에 호반건설이 선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유관 업계에 따르면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조합장 전두근ㆍ이하 조합)은 이달 16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호반건설이 경쟁사인 혜림건설을 제치고 이곳 시공권을 가져갔다.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 전두근 조합장은 “우리 군포10구역은 일반상업지구로서 상가의 특수성을 그대로 살려 군포 역세권의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고층 아파트를 건립해 군포의 랜드마크로 단지화해야 한다”며 “사업 경험이 풍부하고 건실하며 좋은 브랜드의 시공자 선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본보가 단독 입수한 입찰제안서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혜림건설보다 조건에서 앞섰다.

3.3㎡당 공사비의 경우 호반건설이 489만5000원을 제안, 493만3000원을 제시한 혜림건설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고 무이자 사업비 대여 역시 호반건설(417억 원 한도)이 혜림건설(250억 원 한도)을 앞섰다.

양측이 제시한 공사 기간의 경우에는 호반건설이 ‘착공 후 46개월’을, 혜림건설이 ‘착공 후 48개월’을 각각 제안해 차이가 났다.

이곳은 2008년 군포역 일원에 뉴타운사업이 진행되던 14개 구역 중 한곳으로 사업 방식이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전환됐고 대형 상가건물주들의 격렬한 반대로 5년이 넘게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통해 2017년 3월 마침내 조합 설립에 성공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며 시공자 선정을 향한 시동까지 걸어 유관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군포10구역 인근에 위치한 군포시 금정역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립이 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GTX 건설은 중앙부처인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건립이 확정되면 해당 구역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장 맞은편 두산유리공장 부지에 두산종합연구소가 건립예정이고 구역 300m 내 행정센터, 우체국ㆍ경찰서지구대 등이 위치해 있어 뛰어난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인근에 학교, 대형 병원 등도 다수 포진해 있다.

이곳의 사업은 경기 군포시 군포로510번길 18(당동) 일대 3만7750.6㎡를 대상으로 향후 시공자는 조합과 함께 이곳에 공동주택 1136가구, 오피스텔 532실 및 비주거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391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조합은 오는 11월 건축심의를 거쳐 2019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해 10월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인가를 예상하고 있다. 착공 예정 시기는 2021년 2월이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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