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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절세, 증여 대상 따라 효과 다르다!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정부의 보유세 인상안 공개로 다주택자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금이라도 가족에게 증여할 생각이 있다면 꼭 알아야 할 절세 방법을 소개한다.

최근 유관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다주택자가 집을 증여할 경우 배우자ㆍ자식 중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양도세 부담이 달라진다. 즉, 주택은 누구에게 증여하느냐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이 다르다.

세무법인 다솔 WM센터 최용준 세무사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가족 단위로 계산하지 않고 인별로 각각 계산하기 때문에 다주택자가 배우자 또는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해 주택 수를 줄인다면 종부세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세무사는 “누구에게 증여하느냐에 따라 증여세 부담은 달라진다”면서 “자녀는 5000만 원까지 증여공제가 가능하지만, 배우자는 6억 원까지 증여공제가 가능해 비교적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것이 증여세 부담이 작다”고 설명했다.

반면 양도세는 세대별로 주택 수를 판단하기 때문에 다주택자가 배우자에게 집을 증여해도 다주택자의 주택 수는 줄지 않는다. 분가한 자녀처럼 별도 세대에게 증여해야 다주택자의 주택 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다주택자가 주택 일부를 가족들에게 증여할 경우 어떤 주택을 증여하는지에 따라 향후 절세효과가 적잖이 달라질 수 있다.

최 세무사는 “가급적 양도차익이 큰 주택을 먼저 증여하는 것이 좋다”면서 “다주택자는 양도차익이 큰 주택을 양도할수록 양도세 부담도 커지기 때문에 양도하지 말고 증여하는 방법으로 양도세 부담을 피해 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김소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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