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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정부 여당, 집값 관련 발언 신중 기해달라”
   
▲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열렸다. <제공=국무조정실>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집값처럼 예민한 사안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이 조금 더 신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이 총리는 안건 상정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요즘 서울 일부 지역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당ㆍ정ㆍ청에서 몇 가지 의견이 나오는데, 모두 집값 안정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한 방안일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을 의견 차이로 받아들이는 시선도 있다. 초기구상 단계의 의견은 토론을 통해 조정한 후 통일된 의견을 말하도록 모두 유념해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서울 집값 안정 대책과 관련한 일부 인사의 발언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자 자제를 주문한 것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8월) 31일 임대사업자에 대한 과도한 세제혜택을 손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자 ‘정책 뒤집기’라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한 인터넷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의 글을 근거로 삼은 것도 문제가 됐다.

이보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의도ㆍ용산 마스터플랜’을 언급해 그 일대 집값을 들썩이게 했다는 비판을 받고 뒤늦게 철회한 바 있다.

다만, 이 총리는 “당ㆍ정ㆍ청이 같은 얘기를 하면 앵무새라고 비판하고, 다른 얘기를 하면 엇박자라고 비판하는 일부 세태도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김학형 기자  keithh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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