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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야생 행동 이끌어내는 ‘동물행동풍부화’ 오늘 진행
▲ 특별 설명회 일정. <출처=서울시>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대공원이 행동풍부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자리를 마련한다.

11일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동물복지 활동인 행동풍부화를 9개 동물사 9종 동물에게 적용하는 모습을 이날 공개하고, 행동풍부화 특별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물행동풍부화란 동물원 및 수족관과 같이 사육 상태에 있는 동물에게 제한된 공간에서 보이는 무료함과 비정상적인 행동 패턴을 줄여주고, 야생에서 보이는 건강하고 자연스런 행동이 최대한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모든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동물들이 만족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동물원을 관람하며 동물사에 숨겨진 행동풍부화를 찾아보는 것도 관람의 즐거움이 커질 것이다. 

이번 ‘동물행동풍부화의 날’을 통해 서울대공원의 행동풍부화 활동을 본격적으로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기존의 생태설명회 대신 동물의 타고난 습성을 이끌어 줄 행동풍부화 설명회를 가진다. 9개 동물사 9종 동물들에게 다양한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행동풍부화 특별설명회가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 유인원관의 오랑우탄을 시작으로 오후 4시 10분 열대조류관의 열대조류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별설명회 시간표는 당일 동물원 입구에 따로 비치된다.

설명회에서는 기존의 동물 생태설명이 아닌 풍부화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풍부화의 필요성, 동물 종별 풍부화에 대한 설명과 풍부화와 관련한 동물의 특이 행동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의 복지를 위해 10년 이상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육환경 개선, 긍정적 강화훈련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동물과 더불어 더 행복한 동물원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어경연 동물원장은 “관람객들이 동물의 복지와 행복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 행동풍부화의 날을 진행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동물원의 새로운 역할인 종보전과 동물복지를 앞서가는 선진 동물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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