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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주공 재건축 시공자 선정 ‘돌입’… “속도전 이어간다!”
▲ 외동주공아파트 전경. <제공=해당 조합>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남 김해시 첫 대규모(1000가구 이상) 재건축사업으로 주목받는 외동주공아파트(이하 외동주공)가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달 16일 외동주공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배수환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진행했다. 그 결과, 11개 건설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두산건설 ▲동원개발 ▲쌍용건설 ▲우미건설 ▲유탑건설 ▲코오롱글로벌 ▲태영건설 ▲한양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효성중공업 등 11개 업체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조합은 다음 달(11월) 5일 오후 2시에 전자조달시스템 누리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남 김해시 평전로 3(외동) 일대 5만3231.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건폐율 18.73%, 용적률 249.55%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동 112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인터뷰] 외동주공 배수환 조합장
“공정ㆍ투명 경쟁 통해 최적의 시공자 선정할 것”
“조합원 지지와 성원이 성공적 사업 완수의 밑거름”

▲ 외동주공 배수환 조합장. <제공=해당 조합>

지난 4월 추진위구성승인 이후 5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조합은 이제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속도전에 돌입할 수 있었던 비결로 배수환 조합장은 ‘끊임없는 협의와 소통’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매 단계마다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조합을 믿고 따라준 조합원들이 있었기에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다음은 이달 24일 진행한 배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외동주공’ 재건축사업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우리 외동주공 재건축사업은 2013년 11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을 결의한 뒤, 2015년 6월 예비안전진단, 2016년 7월 정밀안전진단을 연이어 통과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 및 김해시 30여 개 부처와의 끊임없는 협의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0월 경관심의 및 12월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했으며, 드디어 올 1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났다. 이어 지난 4월 13일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은 후 7월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탕으로 지난달(9월) 17일 조합설립인가를 득하게 됐다. 돌이켜보면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한 치의 머뭇거림이나 망설임 없이 열정을 쏟아 붓고 노력해 조합 설립 단계까지 달려왔고, 이제는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 성공적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전략이나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최근 개최한 시공자 현설에 다수의 업체가 참여한 것은 우리 외동주공 재건축사업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조합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시공자 선정을 위해 모든 업체에 공평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홍보 금지기간을 정해 이 기간에는 절대 사전 홍보를 할 수 없도록 했다. 만약 이를 어길시 입찰 자격을 박탈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해 조합원 모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 해결책은 무엇이었는지/

2014년 예비안전진단 탈락으로 1년간 사업을 멈출 수밖에 없었고, 재작년에는 정밀안전진단비용을 내기 위해 주민들을 설득해가며 자체적으로 기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1차 도시계획심의에서 조합은 용적률 264%, 지상 최고 35층을 적용한 계획(안)을 제시했지만 김해시에서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이후 관련 부처들과의 협의를 거쳐 계획을 수정해 한 달 뒤 열린 2차 도시계획심의에서 용적률 249.55%, 지상 33층을 적용한 계획으로 심의를 통과할 수 있었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여러 난관이 있었고 또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조합은 조합원의 의견을 듣고 협력 업체들과 머리를 맞대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끊임없는 협의와 소통을 통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향후 사업의 일정과 계획은/

우선 오는 12월께 시공자선정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건축심의 및 교통영향평가,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뒤, 2020년 상반기 관리처분인가 및이주 그리고 하반기 철거ㆍ착공, 일반분양 등을 거쳐 2022년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행정 당국의 각종 심의ㆍ허가 등 개선을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과거의 사례나 관행에만 얽매이지 말고 경우에 따라서는 타 시ㆍ도의 좋은 사례도 참고하는 등 합리적으로 사업 전반을 심의ㆍ판단해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조합뿐만 아니라 김해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정을 펼쳐주길 당부한다.

- ‘외동주공’이 누리는 개발 호재는/

입지적인 여건이 매우 우수한 우리 구역은 교통, 문화생활, 생활편의, 교육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최적의 주거지역이라 말할 수 있다. 교통을 보면 우리 구역 인근에 서김해IC가 인접해 있어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창원은 10분대, 부산은 20분대로 도달 가능하며 서김해톨게이트와 곧바로 연계하면 동서대로 및 분성로를 통해 진영 장유방면 이동이 매우 용이하다. 여기에 향후 김해 경전철 외동사거리역 및 주촌역이 개통예정이어서 더욱더 편리한 교통인프라가 갖춰질 전망이다. 문화생활과 생활편의 측면에서 보면 김해의 유서 깊은 문화재들과 더불어 박물관 및 문화의 전당이 지척에 있다. 아울러 경남 최초의 코스트코가 인근에 개점 예정이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메가마트, CGV, 롯데시네마, 김해중앙병원, 시청, 법원, 문화체육관, 경운산, 연지공원 등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학군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가 많다. 김해가야초, 내동초, 경운초, 외동초, 내동중, 경운중, 김해가야고, 김해생명과학고 등의 명문학교가 우리 구역을 둘러싸고 있다. 아울러 국제의료 관광융합단지 및 주촌선천지구 등 개발호재들이 많아 생활여건이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우리 구역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김해 내외동 및 주촌선천지구를 아우르는 광역주거밸트의 중심에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명품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보여준 지지와 성원을 앞으로도 보여준다면 우리 외동주공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에 앞으로도 열성적인 지지와 성원 부탁드리는 바이며, 혹여 유언비어나 가짜 뉴스에 호도되지 말고 의문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조합에 방문하거나 전화를 주길 바란다.

▲ 외동주공 재건축 조감도. <제공=해당 조합>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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