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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유력 후보지 개발도면 유출… LH는 부인
▲ 최근 삼송ㆍ원흥지구 인근 개발도면이 ‘3기 신도시’ 후보지라며 시중에 나돌았다. 도면 중앙에 희미하게 '대(대외비)'라고 표시됐다.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수도권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의 후보지 발표에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와 원흥지구 일대에 대한 개발도면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0월 31일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는 이 같은 제보를 접수하고 유포한 의혹을 받는 누리꾼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논현서는 A씨 등이 지난 7~8월 인터넷에 삼송ㆍ원흥지구 인근 개발도면과 이곳이 수도권 3기 신도시로 확정됐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 도면은 LH에서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도면에는 공동주택(아파트) 부지, 상업 지구, 도시지원시설, 연구 및 첨단물류유통 등이 구획과 색깔로 구분 표시됐다. 도면 가운데에는 대외비를 의미하는 ‘대’ 자가 표시돼 있었다.

이에 관해 LH는 “작년부터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여러 곳을 검토한 것은 맞지만 3기 신도시 후보지로 검토하지는 않았다”면서 “해당 도면의 진위 파악과 유포자 색출 등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1일 부동산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삼송ㆍ원흥지구는 ‘3기 신도시’ 후보지에서 아예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형 기자  keithh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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