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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촌3동 재개발 시공권, ‘GS건설 對 한화건설’ 맞대결‘대구의 강남’ 첫 도시정비사업 진출권 다툼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대구 수성구 만촌3동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자리를 놓고 GS건설과 한화건설이 양자대결을 펼친다.

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마감한 만촌3동 재개발 조합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에 이들 두 건설사가 참여했다. 앞서 지난달(10월) 10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아이에스동서, 동원개발, 화성산업 등 6개 건설사가 참여했으나, 이날 GS건설과 한화건설이 최종 참여했다.

두 건설사는 공통적으로 지금껏 대구 수성구에서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공실적이 없다. 어느 건설사든 이곳 사업의 시공권을 따낼 경우 ‘대구의 강남’에 처음 진출하는 사례가 된다.

조합은 오는 12월 1일 주민총회를 열어 시공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곳 사업은 대구 수성구 교학로7길 34(만촌동) 일대 5만860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과 시공자는 이곳에 총 897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총 공사비 예가는 5700억 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촌3동은 작년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그해 10월 추진위구성승인, 올해 9월 조합설립인가 등 1년여 만에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학형 기자  keithh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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