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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미래상, 개발 vs 보존 vs 도시계획 ‘평행선’

[아유경제=김학형 기자] 과천시민은 과천 미래상을 놓고 개발-보존-재정증대 도시계획 마련 등으로 의견이 엇갈렸다. 이는 3가지 방안이 병존하는 절묘한 공통분모를 도출해야 하는 숙제를 담고 있다.

지난달(10월) 30일 과천시는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도시의 미래상과 정체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관련 전문가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이 그리는 과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박재홍 수원대 교수(도시부동산개발학과), 김형구 소장(어반플랫폼)이 도시 발전 및 개발 방향 등과 관련 발제를 했다. 최주영 대진대 교수(도시부동산공학과), 이상문 협성대 교수(도시공학과), 정성훈 철학박사는 토론에 참여했다.

먼저 박재홍 교수는 ‘과천의 경쟁력 강화 방안’ 발제에서 “청사 유휴지를 활용해 문화예술과 IT산업이 연계되는 융복합 4차 산업의 혁신 거점을 구축하고 젊은이가 넘쳐나는 활기찬 도시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도시계획ㆍ조경설계 기업 어반플랫폼의 김형구 소장은 ‘사회를 담는 도시의 지속가능성-미래세대를 위한 그린벨트 관리 방안’이란 발제를 통해 “과천에는 적절한 개발과 보전 전략이 필요하며, 개발에 앞서 개발제한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방안 수립이 우선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열린 토론에서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도 과천의 도시 미래상과 정체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시민들은 크게 ▲개발보다는 전원도시가 더욱 과천답다 ▲개발을 통해 젊은층을 유입해 활기찬 도시 조성 ▲과천시 재정 증대를 고려한 도시계획 필요 등 세 가지를 과천의 미래상으로 꼽았다.

김학형 기자  keithh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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