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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 원 ‘초읽기’… 하반기 주목되는 변수는?
▲ 올해 주요 시공자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현황.

[아유경제=김소연 기자] 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올해 수주 1위는 대림산업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대림산업은 이달까지 올해 전국 곳곳에서 총 7곳(시공자선정총회 기준)을 수주해 약 1조9391억 원(공사비 기준)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연말까지 서울 노량진8구역(재개발)과 이천 등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현재 2위 자리를 놓고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롯데건설이 각각 수주액 1조 원을 넘기면서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변수로 경기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에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대우건설이 2파전을 펼치고 있고, 대치구마을3지구(재건축)도 연말 롯데건설의 수주가 유력하다는 점을 꼽고 있다. 또한 GS건설의 경우 지방에서 추가 수주 실적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광역시 남도ㆍ라일락ㆍ성남ㆍ황실아파트 재건축의 경우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관심이 높고, 부산광역시 서금사A구역(재개발) 역시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눈길을 보내고 있다.

한편 중견 건설사들의 공격적인 수주 행보도 눈길을 끈다.

호반건설은 올해 9월까지 경기 남양주시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3900억 원), 군포시 군포10구역 도시환경정비(3368억 원), 서울 용산구 국제빌딩주변5구역 도시환경정비(1153억 원), 대구 내당동 재건축(716억 원), 서울 광진구 자양12구역 지역주택(690억 원), 구로구 개봉5구역 재건축(666억 원) 등 1조493억 원(지역주택사업 포함)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한양은 광주광역시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5577억 원), 대전 복수동2구역 재개발(1747억 원)을 통해 7324억 원의 수주고를 알렸다.

김소연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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