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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6구역 재개발, 시공자 현설에 15개 사 ‘참여’
▲ 장위6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석계역(지하철 1호선) 일대 역세권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장위6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윤찬웅ㆍ이하 조합)은 지난 22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15개 건설사가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포스코건설 ▲SK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금강주택 ▲효성중공업 ▲동부건설 ▲쌍용건설 ▲라인건설 ▲코오롱건설 ▲호반건설 ▲한양건설 등 15곳으로 파악됐다.

현설에 좋은 결과를 얻은 조합은 예정대로 내년 1월 7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장위6구역의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사실 장위6구역은 시공자 입찰 일정이 다소 연기될 가능성이 대두됐다. 이달 도시정비업계 소식통 등은 장위6구역의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을 제기된 바 있다. 2010년 시행된 서울시 공공관리제도 적용 여부 때문이다.

‘공공관리 시공자 선정기준’에 따르면 조합은 시공자를 선정하기 전 시공자 선정 계획(안)을 관할관청에 제출 후 검토를 받아야 한다. 장위6구역은 지난 8월 25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하면서 기존 시공자와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이곳은 2010년 저렴한 공사비를 조건으로 내세운 전 시공자를 낙점했지만 지난해부터 협상 과정에서 시공자 측의 공사비 인상 문제가 불거지면서 조합 내부적으로 시공자 계약 해지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전 시공자는 본계약 협상을 앞두고 기존과 다르게 3.3㎡당 490만 원의 공사비를 제시했고 사업비 부담을 느낀 조합이 인상률이 과도하다며 반발했다. 조합 측은 시공자 교체를 위해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했고, 시공자 측에서는 공사비를 낮추기로 결의하면서 간신히 재협상으로 가닥이 잡혀 상황이 진정되는 듯 했으나 새로운 집행부와 원만히 해결하지 못하며 결국 해지라는 결단을 내린바 있다. 하지만 이번 성공적인 현설로 추후 행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위6구역은 서쪽으로 한천로(30m), 남측으로 화랑로(35m)와 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우이천이 및 구역 내 설치될 공공시설인 근린공원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아 왔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있어 대중교통이 매우 편리한 곳이다.

한편, 이 사업은 성북구 한천로 654(장위동) 10만5천163㎡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64% 등을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3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6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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