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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ㆍ라일락ㆍ성남ㆍ황실아파트 재건축, 시공자에 ‘롯데건설-포스코건설’
▲ 남도ㆍ라일락ㆍ성남ㆍ황실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도시정비사업 연말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 대구광역시 남도ㆍ라일락ㆍ성남ㆍ황실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이 롯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 품에 안겼다.

21일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남도ㆍ라일락ㆍ성남ㆍ황실아파트 재건축 조합(조합장 박순도)은 지난 15일 구역 인근 상서고등학교 강당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쟁사인 한신공영을 가볍게 누르고 시공자로 선정됐다.

조합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시공자 선정을 마침에 따라 내년 10월 사업시행인가, 2020년 4월 관리처분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지난 9월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던 사하구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을 따낸 데 이어 이곳에서도 수주고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대구 달서구 장기로22길 9(성당동) 일대에 위치한 남도ㆍ라일락ㆍ성남ㆍ황실아파트를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835가구로 신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사금액은 1668억 원이며 조합원 수는 489명이다.

도시정비업계 한 전문가는 “최근 대구에서도 도시정비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분양시장이 뜨거운 상황이다. 그 중 달서구는 미분양 리스크가 적고 1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이 85.65% 이상이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높은 지역이다”며 “특히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달서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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