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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권 놓고 현산ㆍ포스코ㆍ한화 ‘3파전’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제주시 이도주공1단지아파트(이하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자선정총회가 오는 4월 예정된 가운데,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한화건설이 맞붙을 전망이다.

지난달(1월) 2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제주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는 2012년 조합 설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한 지 6년여 만이다.

지상 5층 아파트 14개동 480가구 규모의 이도주공1단지는 1984년 준공됐다. 재건축 연한인 30년이 훌쩍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다. 이에 소유주들은 2015년 7월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고 2017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올해 제주지역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이곳의 시공권을 두고 대형 건설사들도 일찌감치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한화건설은 이도주공1단지 인근에 조합설립인가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각자의 차별화된 설계안, 브랜드 파워, 정비사업 경험 등을 내세워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다.

도시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오는 4월께 시공자 선정이 예상되는 이곳의 시공권 경쟁에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등 3개 건설사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3파전이 예상된다”며 “공사비와 조합원 분담금 납부조건, 공사기간과 착공시기, 무상 제품 제공 품목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제주시 구남로7길 36(이도동) 일대 4만3375.9㎡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14층 아파트 11개동 795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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