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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 카드사 수수료율 협상 타결… 1.89% 내외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현대자동차가 삼성카드ㆍ롯데카드와 수수료 협상을 타결했다.

오늘(14일)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고객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협의해 원만하게 수수료율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으로 타결된 인상 수준은 현대차가 지난 8일 제시한 조정안인 1.89% 내외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말 카드사들이 일방적으로 수수료율 인상을 통보한 이후 두 차례나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며 카드사들과 개별적으로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현대차는 카드사들에 조달 금리 및 연체채권비율이 감소하고 현대차와의 제휴 마케팅이 없음에도 수수료율을 일방적으로 큰 폭 인상한 근거를 설명해 달라며 카드사들의 수수료율 인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카드업계는 올해 2월 말 현대차의 수수료율을 기존 1.8% 초ㆍ중반대에서 1.9% 후반대로 올리겠다고 통보했지만 현대차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1.89% 수준의 조정안을 내놨다.

평행선을 달리던 수수료율 협상은 지난 8일 현대차와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씨티카드가 기존의 입장에서 상호 양보해 적정 수수료율을 도출한 끝에 타결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와는 이후 계속 협상을 진행했으며 이달 13일 신한카드, 14일 삼성카드, 롯데카드와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도 이날 삼성ㆍ롯데카드와의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 타결을 끝으로 카드사와의 수수료율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최다은 기자  realdae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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