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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대표, 동물 안락사 의혹… “인도적으로 해왔다” 주장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구조한 동물 수백 마리를 몰래 안락사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동물권단체 ‘케어’의 대표 박소연 씨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했다.

소식통 등에 따르면 박소연 대표는 14일 오전 9시 50분께 종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나왔다. 박 대표는 2015년 1월에서 2018년 사이에 구조한 동물 중 최소 230여 마리를 안락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경찰 출석 당시 취재진에게 “일부 동물의 안락사는 불가피한 것”이라며 “병들고 돌보기 어려운 동물에 한해 인도적으로 해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케어는 가장 많은 동물을 적극적으로 구조해 온 시민단체”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했다. 박 대표는 “후원금을 얻기 위해 회원들을 기망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라며 “결단코 개인적으로 사용한 적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경찰은 박 대표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고발인을 소환해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등 박 씨의 혐의에 대해 조사해왔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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