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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가족 유서 남긴 채 사망… ‘극단적 선택’ 추정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부산광역시 한 빌라에서 30대 부부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부산에 있는 한 빌라에서 A(36)씨와 A씨 아내, 5개월 된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처남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처남이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고 휴대전화기가 꺼져 있어 집에 갔다. 하지만 문이 잠겨 있어 베란다를 통해 들어가니 가족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방에서 누운 채로 숨져 있었고, 착화탄을 피운 흔적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사건 현장에서는 가정형편을 비관하는 유서가 발견돼 경찰은 유서를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시신에 특이한 외상은 없었던 점과 외부 침입 등 타살로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다는 점으로 미뤄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일가족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원 등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장성경 기자  bible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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