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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율목 재개발, 한화건설 vs 계룡건설-한진중공업 ‘격돌’… 시공권 향방은?업계 “계룡건설-한진중공업이 사업 조건 등에서 유리”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 경동율목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놓고 한화건설과 계룡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정면승부를 펼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경동율목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해숙ㆍ이하 조합)은 이달 21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화건설과 계룡건설-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하 센트럴사업단)이 참여해 2파전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이에 조합은 내달(4월) 20일 시공자선정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의결을 받아 시공자를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경동율목 재개발사업의 시공권 향방을 놓고 도시정비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센트럴사업단의 우위를 조심스럽게 점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각 사가 제출한 사업 조건 등의 비교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는 ▲센트럴사업단 426만 원 ▲한화건설 448만3000원으로 센트럴사업단이 22만3000원 더 합리적인 공사비를 제시했다.

공사기간과 사업비 대여금액 조건에서도 센트럴사업단이 한화건설보다 더 앞선 조건을 제시했다. 센트럴사업단이 각각 ▲35개월 ▲무이자 173억 원으로 제안한 반면 한화건설은 ▲36개월 ▲무이자 160억 원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센트럴사업단은 조합원 특별제공품목에서 더욱 다양한 품목(시스템 에어컨ㆍ빌트인 김치냉장고 등)을 제시해 우위를 점했다.

도시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센트럴사업단의 사업 조건이 전반적으로 앞서고 있어 경쟁에서 다소 유리하지만 한화건설도 저력이 있는 건설사라 결과는 끝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2006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ㆍ고시 받은 경동율목구역은 지하철1호선 동인천역이 인근에 있으며 제2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율목어린이공원과 광역시립율목도서관, 송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인천 중구 서해대로483번길 68(경동) 및 서해대로497번길 32(율목동) 일대 3만4218㎡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55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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