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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 이달 29일 시청 앞 대규모 집회 나서
▲ 은마아파트.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장기 지연되자 아파트 주민들이 집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긴급알림’ 메시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집회에 참가하는 예정인원은 약 350명이라고 덧붙였다.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 심의 상정을 요구했으나 현 정부의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로 보류됐다”며 “더 이상 좌시하고 있을 수 없다고 집회를 실시키로 했다”며 집회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9ㆍ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의 부동산시장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정비계획 심의 일정이 잡히지 않자 이 같은 조치를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은마아파트 추진위는 당초 지난 2월 말 집회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서울시와의 협상을 통해 철회했다. 하지만 최근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로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의 도계위 안건 상정은 지연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주민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은마아파트가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만큼 주변 환경과 시세에 끼치는 영향을 신중히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세가 안정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은마아파트가 워낙 대단지라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부처 장관 등이 정식 임명된 후에야 여러 사업 계획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 일정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realdae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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