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장성경 기자]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 시절 월급 전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임시완의 소속사 플럼액터스는 공식 SNS 등에 “임시완 배우가 군 시절 월급 전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확한 금액은 모르지만, 군인 월급이 크지 않아 자신의 월급에 일부 사비를 더해 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임시완은 군 복무 중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경기 양주시 효촌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돕는 등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부금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데 쓰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임시완은 지난 6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임시완은 지난달(3월) 27일 경기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만기 전역했다. 그는 제대 후 복귀작으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택해 브라운관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장성경 기자  bible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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