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의 디오(26ㆍ도경수)가 오는 7월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오는 올해 7월 1일 육군 현역사병으로 입대한다. SM 관계자는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디오는 팬클럽 ‘엑소엘’ 홈페이지에 “여러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거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고 게시글을 작성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는 엑소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디오는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카트’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디오의 군입대 소식에 팬들은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다녀오고 나서도 노래, 연기 기대할게요”, “도경수 파이팅!”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장성경 기자  bible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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