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장성경 기자] 가수 윤종신이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신의 음악 프로젝트에 매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윤종신은 오늘(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간 윤종신의 이방인 프로젝트와 관련한 계획을 공개하면서 방송 중단 소식을 미리 알렸다.

그는 “태어난지 50년 노래 만들고 부른 지 30년 되는 해가 됐다”며 “2010년 시작한 ‘월간윤종신’, 내년 2020년 그 월간윤종신이 10주년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 10주년이 되는 해에 제가 많은 노래들 속에서 그리고 꿈꾸고 바랐던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2020 월간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NOMAD PROJECT’를 언급했다. 윤종신은 올해 10월 내에 모든 방송 프로그램을 하차한 후 자신의 음악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로 떠날 예정이다. 

이에 대해 MBC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윤종신이 제작진과 상의해서 하차하기로 한 것은 맞다. 그러나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윤종신은 2007년 5월부터 12년 동안 MBC 예능 ‘라디오스타’ 메인 MC를 맡아왔다. 또한 현재 JTBC ‘방구석1열’ 등에 출연 중이다.

장성경 기자  bible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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