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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폐막… ECO SPIRIT 함께 제공된 시간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환경영화제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이번 영화제 관계자에 따르면 일주일간 24개국 59편이 80회차 상영되며 총 7000여 명의 관객이 영화제를 찾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20% 더 많은 관객이 몰렸으며, 다양한 환경 주제와 이벤트에 대해 소개했다.

마스터 클래스, 게스트 토크, 에코 토크 등 30회 이상의 프로그램 이벤트를 통해 감독, 환경 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객이 만나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토론의 장을 제공했다.

영화 상영 이외에도 영화제의 주제인 ‘ECO SPIRIT’에 맞춰 관객이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말에는 ▲일회용품 없는 팝업 리필 장터 ‘채우장in SEFF’ ▲채식 정보를 얻고 채식에 동참 선언하는 ‘마이베지플레이스’ ▲옷을 가져오면 패치를 붙여주는 ‘파타고니아 Worn Wear스테이션!’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쓰레기를 줄이는 카페’ 운영을 위해 관객들에게 300여개의 텀블러를 기부 받았으며, 카페를 찾는 시민에게 대여했다. ‘SEFF의 책장’에서는 올해 서울환경영화제 주요 상영작과 책을 매칭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이번 서울환경영화제의 부대 프로그램에만 약 7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서울환경영화제는 지속가능한 페스티벌로서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했다. 제작물과 일회용품,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최소화했고 영화제 기간에 제작된 홍보물은 전부 수거되어 내년 영화제를 위한 제품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한 관객은 “지워지고 덮어진 목소리를 듣는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외면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영화제가 끝나도 에코 스프릿은 지속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영화제는 폐막했지만, 환경재단이 운영하는 그린아카이브를 통해 서울환경영화제의 주요 상영작을 계속 만날 수 있다.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중 ‘진흙’, ‘달콤한 플라스틱 제국’, ‘알바트로스’, ‘콩돼지의 맛’, ‘귀환불능점’ 등 11개 작품이 그린아카이브에 등록됐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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