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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 상한제 앞두고 ‘관망세’
▲ 시ㆍ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감정원>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임박했다는 우려에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지난 7월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2%로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서울 주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초(0.04%)ㆍ강남(0.04%)ㆍ영등포(0.03%) 등 일부 신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관악(0.01%)ㆍ금천구(0.01%)도 방학 이사수요 등으로 소폭 올랐다.

성동구(0.04%)는 금호ㆍ행당ㆍ하왕십리동 일대 인기 대단지 매물이 소진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광진구(0.03%)도 오름세를 이어갔고 마포구(0.04%)도 아현ㆍ공덕동 등 입지가 양호한 선호 단지 매수세로로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가능성이 높아져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개발호재 유무, 신규 입주물량, 방학 이사수요, 그간 상승ㆍ하락 피로감 등에 따라 지역ㆍ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개발호재가 있거나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작년 11월 넷째 주 이후 35주 만에 보합세로 전환했다. 과천(0.42%)이 원문동 대단지 및 재건축 일부 단지에서 상승했고 광명(0.25%)은 신안산선, 제2경인선 등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올랐다. 인천(-0.1%)은 지난주(-0.07%)보다 하락폭을 확대했다.

지방(-0.06%)에서는 대전이 0.29%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유성구가 하수처리장 이전 사업 진행에 따른 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0.44% 올랐고 서구는 정비사업 진행 지역을 중심으로 0.38% 상승했다. 울산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0.06% 하락했고, 세종(-0.1%)은 지난주(-0.06%)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올랐다. 대부분 지역이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에 비해 상승폭을 0.01%p 키웠다. 정비사업 이주 수요와 학군 수요가 겹친 서초구(0.18%)가 자치구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강남구(0.09%), 성동구(0.06%) 등도 상승했다.

경기(-0.01%)는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과 3기 신도시 조성, 재건축사업 진척에 따라 청약 대기 수요가 늘면서 0.49% 뛰었다. 인천(-0.06%)은 하락 전환했다.

지방(-0.07%)은 대전(0.08%), 충남(0.06%)이 오르고 세종(-0.18%), 제주(-0.13%), 전북(-0.11%)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지수 추이. <제공=한국감정원>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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