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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주거용 공공한옥 새 입주자 모집 나섰다!
▲ 주거용 공공한옥 현황. <제공=서울시>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시가 한옥에 살고 싶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시도하지 못했던 시민들이 최장 3년 간 한옥에 살 수 있도록 하는 ‘살아보는 공공한옥’의 새 입주자 모집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살아보는 공공한옥’은 북촌 일대 주거지에 위치한 서울 공공한옥을 규모, 접근성, 주민 수요 등을 고려해 주거용 한옥으로 조성해 한옥살이 단기체험을 원하는 시민에게 임대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한옥 사업이다. 2017년 10월에 처음 시작해 현재 2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에 이중 1개소의 새로운 거주자를 선정한다.

서울 공공한옥은 서울시가 2001년 시작한 북촌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멸실 위기에 있는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시가 한옥을 매입한 후 공방, 역사가옥, 문화시설 같은 전략적 거점시설로 운영 중인 한옥을 의미한다. 현재 북촌 일대에 총 31개 공공한옥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엔 주로 방문객 시설 위주로 운영해오다 최근에는 북촌 지역의 정주성 보전을 위한 시설 등으로 그 용도를 다양화하고 있다.

대상지는 종로구 계동4길 15-7(계동32-10)에 위치한 주거용 공공한옥으로, 42.8㎡(대지면적 139.8㎡) 면적에 거실ㆍ부엌, 안방, 건넛방, 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자 모집은 이달 2일부터 19일까지 18일 간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대상자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참가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최대 4인 이하로 해당 한옥에 직접 거주할 수 있다. 임대기간 동안 북촌과 한옥살이 등에 대한 체험 수기를 분기별로 작성해 일반 시민과 공유하는 조건을 포함한다.

임대기간은 허가일로부터 최대 3년이다. 최초 2년 거주 후 갱신 신청 시 추가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이 게재된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 한옥 포털, 한국자산공사 온비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울시청 도시재생실 한옥건축자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내일(6일) 오후 2시부터 종로구의 해당 가옥에서 현장설명회를 연다. ‘살아보는 공공한옥’ 사업의 취지 및 신청자격, 시설사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어서 7일까지 개방돼 있으므로 입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한옥 거주에 관심있는 새로운 주민들이 마을에 들어올 수 있도록 주거용 공공한옥을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한번 ‘살아보는 한옥’에서 한옥이 가진 전통의 멋과 고즈넉함을 경험해본 후, ‘정말 살고 싶은 집, 한옥 거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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