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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상승… 오름폭 확대
▲ 시ㆍ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감정원>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오는 12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안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지난 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3% 상승하며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폭은 1주 전(0.02%)보다 0.01%p 늘었다. 감정원 관계자는 “미ㆍ중과 한ㆍ일 무역 갈등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 예정 등으로 관망세 심화되는 가운데, 학교 인근이나 역세권 등 입지에 따른 수요와 선호도가 높은 신축ㆍ준신축 및 일부 상대적 저평가 단지 수요로 상승세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25개 자치구가 모두 상승했다. 서초구가 0.06%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0.05%)ㆍ송파(0.04%)ㆍ강동구(0.03%)도 지난주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마포구(0.05%)도 공덕오거리 및 초등학교 인근 수요로, 용산구(0.04%)는 리모델링 및 개발 기대감, 동대문구(0.04%)는 청량리역세권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인천은 0.06% 하락했고, 경기는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과천이 0.3% 상승했고, 용인시 처인구가 산업단지 조성, 신대지구 개발 기대감으로 0.2% 올랐다. 안성(-0.2%), 파주(-0.14%), 고양(-0.12%) 등은 수급불균형으로 하락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0.07% 내리며 약세가 이어졌다. 지방 광역시 중 대전(0.26%)은 이번에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올랐다. 반면 부산(-0.09%), 대구(-0.03%), 광주(-0.04%), 울산(-0.04%) 등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학군 및 정비사업 이주 수요와 신축 대단지 수요를 중심으로 0.04% 오르면서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초구가 0.19% 올랐고 강남구도 0.08% 상승했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매물 적체로 0.01% 하락했다. 강북 지역은 광진구와 성동구가 각각 0.06%씩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의 아파트 전세값은 모두 0.02%, 0.03% 하락했다. 과천은 청약 대기수요 등 영향으로 0.46% 올랐지만, 화성은 동탄신도시 신규 입주물량 여파로 0.21% 내렸다.

지방은 대전(0.12%)과 대구(0.04%)가 올랐고 부산(-0.07%), 울산(-0.07%), 광주(-0.04%)가 내렸다. 전남은 보합을, 세종은 0.11% 하락을 기록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지수 추이. <제공=한국감정원>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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