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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 상승… 전국 전셋값 보합 전환
▲ 시ㆍ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감정원>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9월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오르며 10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1년 9개월 만에 내림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다.

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이달 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3% 올랐다.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재건축은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했다”며 “상승세를 보였던 신축은 매도자와 매수자 희망 거래가격 격차 및 9월 이후 다시 늘어나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추격매수는 주춤한 가운데, 인기 지역 내 상대적 저평가 단지의 국지적입 갭메우기 상승으로 전체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초구(0.03%), 강남구(0.02%), 송파구(0.02%), 강동구(0.03%) 등 강남 4구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 제한적인 상승세가 나타났고, 강북권에서는 성동(0.06%), 강북ㆍ광진ㆍ마포구(0.05%), 종로구(0.04%) 등이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4%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발 영향으로 인천 미추홀(0.17%)ㆍ연수구(0.04%), 경기는 광명시(0.2%)는 KTX역세권 주변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과천(0.24%), 성남 분당(0.17%) 등도 오름폭이 컸다.

지방(-0.05%)도 지난주(-0.07%)에 비해 낙폭이 줄었다. 시ㆍ도별로는 대전(0.18%), 전남(0.01%)이 상승한 가운데, 경남(-0.13%), 전북(-0.13%), 충북(-0.11%), 강원(-0.11%), 경북(-0.09%), 부산(-0.07%) 등이 하락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2017년 11월 말 이후 1년 9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상승하며 전주 상승률 유지했고, 인천(0.07%)과 경기(0.03%)는 상승폭을 키우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방(-0.04%)은 전주(-0.06%) 대비 하락폭을 줄였다. 시ㆍ도별로는 대전(0.08%), 인천(0.07%), 대구(0.04%), 충남(0.02%)은 상승한 반면 제주(-0.2%), 강원(-0.16%), 경남(-0.11%), 경북(-0.09%), 전북(-0.07%)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지수 추이. <제공=한국감정원>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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