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부동산 종합
[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13주 연속 상승… 오름폭 1년 만에 ‘최대’
▲ 시ㆍ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감정원>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년 만에 최대치 오름폭을 기록하며 13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2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이달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 오르며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10월 둘째 주(0.07%)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추석 이후 가을철 이사 수요와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인기 지역 신축 아파트와 지난달(8월) 하락폭이 컸던 재건축 단지 등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강남ㆍ송파구(0.1%), 서초ㆍ강동구(0.07%) 등 강남권에서 오름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마포구(0.11%), 광진구(0.09%), 동대문구(0.07%), 성동ㆍ용산ㆍ영등포구(0.06%), 양천구(0.04%) 등도 상승폭을 키웠다. 관악구(0.02%)도 보합에서 상승 전환해 서울 25개 자치구가 모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인천(0.03%)은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고, 경기(0.04%)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과천시(0.34%)는 원문동 일부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고, 광명시(0.23%)는 신안산선, 제2경인선 등 교통 개선 기대감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지방 아파트값은 0.03% 내렸으나 지난주(-0.04%)보다 낙폭이 둔화됐다. 대전(0.36%)이 전국에서 독보적인 상승률을 기록했고, 지역 산업경기(조선업) 회복의 영향으로 지난주 131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울산(0.03%)도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대구ㆍ세종ㆍ전남(0.02%) 등도 상승했다. 반면 강원(-0.13%), 경남(-0.12%), 충북(-0.12%), 경북(-0.1%), 제주(-0.08%), 전북(-0.06%) 광주(-0.01%)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라 전주(0.04%)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노원구(0.11%)가 직주근접 수요로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컸고, 강서구(0.1%), 서초ㆍ강남구(0.0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0.04%)은 전주 상승률을 유지했으나, 경기(0.1%)는 오름폭이 확대됐다. 성남 수정구(0.43%)가 신축 수요로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과천시(0.42%), 하남시(0.38%), 남양주(0.08%) 등 3기 신도시 예정지역에 청약 대기 수요가 몰려 전셋값이 들썩였다.

지방(-0.01%)은 대전(0.13%), 대구(0.09%) 등은 상승하고 경남(-0.14%), 강원(-0.11%), 제주(-0.09%), 충북(-0.09%), 경북(-0.05%)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지수 추이. <제공=한국감정원>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필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