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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청년 아이디어로 마을ㆍ골목 재생… 서울시, 대학생 공모전 수상작 발표
▲ 마을만들기 부문 최우수상. <제공=서울시>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제10회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학생 공모전에서 ‘생활공감 오류골(마을만들기 분야)’, ‘정감 있는 수유(골목길재생 분야)’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45개 대학 278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했고, 마을만들기 부문 58개, 골목길재생 부문 22개 등 총 80개 작품이 접수됐다.

마을만들기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생활공감 오류골’은 해당 주거지를 충실하게 조사ㆍ분석해 주민의 생활중심에 따라 4개의 공간을 구획하고 이에 따른 테마길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계획을 전개하는 방식이 체계적이고 교육, 문화, 건강, 시장과 연계한 경제까지 마을살이의 중요한 부분들을 골고루 다뤘다는 평이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홍릉부흥주택단지, 상리공생으로 부흥하다’는 재생사업의 대상을 한정적으로 선택하고 이를 건축적으로만 접근한 방식이 독창적이고, 내용의 전달표현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우수상으로 선정된 ‘우이가 그린 위솔마을’은 대상지를 홀로된 섬으로 해석하고 길이라는 주제를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한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작품이며, 마을에 대한 연구가 꼼꼼히 이뤄져 지역특성이 돋보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장려상으로는 ‘올래? 올레! 오류동으로!’, ‘섬길마을 외로운 섬, 따뜻한 보금자리 되다’, '청룡동, 함께 세움‘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 700만 원, 우수상 400만 원, 장려상 300만 원이 수여된다.

골목길재생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정감 잇는 수유’는 지역 내 위치한 한빛맹학교를 재생소재로 활용해 감각체험공간과 오픈스페이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주민과 한빛맹학교 이용자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창의성과 작품의 주제가 명확한 점이 인상적이며, 또한 틈새골목을 활용해 골목에 재미와 활력을 더해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ㅎㅎ-후암마을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골목길브랜딩, 후암동 로고 등 공공디자인 측면에서의 다양한 아이템과 좁은 골목길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클린하우스 등의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우수상으로 선정된 ‘용답자리’는 저층주거지의 골목길에 투시형 모듈담장을 제시해 쓰레기문제, 자전거 방치 등에 대한 창의적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장려상으로는 ‘바위있던 길’, ‘천연동에서 천연덕스럽게 살기’, ‘한강과 동네를 이어주고, 골목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는 토정라온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장려상 200만 원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작은 골목길재생사업 성과공유회가 개최되는 이달 23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당일 현장에서 1차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며, 오는 11월 11일부터 23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이달 안으로 제시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구현된 마을을 소개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이 지금까지 추진될 수 있었던 건 주거지에 대한 서울시와 주민, 대학(원)생의 관심과 애착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년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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