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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궁능 새 근무복, 경복궁 근정전에서 오늘 ‘첫 공개’
▲ 경상 관리 추동 근무복(남성). <제공=문화재청>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궁궐과 왕릉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새로운 근무복 디자인이 오늘 공개됐다.

18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궁궐과 왕릉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입게 되는 새로운 근무복 디자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무복 디자인 공개 행사는 궁능 방문객의 관람 편의를 돕는 직원들이 앞으로 입게 되는 동절기 근무복 총 9품목, 28종을 직종별, 성별, 계절별로 구분해 개발해 모델과 직원들이 직접 입은 채로 관람객들 앞에서 소개하는 형식이다.

궁능 직원들의 근무복은 그간 현장 여건에 맞게 관리소별로 제작ㆍ지급이 됐다. 그러나 궁능의 특수성이 고려되지 않은 외형과 관람객과 식별이 되지 않는 점 등으로 인해 근무복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4월부터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문화예술공연팀 의상감독’ 등 의류 디자인 경력이 있는 파츠파츠(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선옥)와 함께 근무복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2019 동절기 근무복은 내부 직원들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논의를 통해 최종 디자인이 정해졌다.

새로운 근무복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갖춘 모습에 중점을 뒀으며 한복의 부드러운 깃과 동정의 선을 응용해 목선을 단아하게 표현했다. 주머니는 궁궐 담의 모양을 응용해 제작됐다.

신축성과 기능성, 쾌적한 착용감을 갖춘 소재를 채택해 직원들이 야외에서 일을 하는데도 불편하지 않도록 했으며 특히, 궁능 야간 개방 확대 정책에 맞춰 야간에도 빛이 반사되도록 제작해 눈에 잘 띄게 하는 등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실용성도 높였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동절기 근무복 제작을 시작으로 2020년 하절기 근무복 디자인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직원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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