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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상승… 지방 전셋값도 상승 전환
▲ 시ㆍ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감정원>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 아파트 전셋값도 2년 7개월 만에 상승 전환 했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이달 2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9% 상승해 전주(0.08%) 대비 오름폭을 키우며 18주 연속 올랐다.

감정원 관계자는 “부동산 거래 합동조사,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 기조로 최근 상승폭이 높았던 단지들에 대한 추격 매수세는 주춤해졌으나 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지역 및 단지들의 ‘갭 메우기’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강남권에서 송파구(0.13%), 서초구(0.12%), 강남구ㆍ강동구(0.1%)의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권에서는 서대문구(0.13%)가 신규 입주 중인 홍은ㆍ남가좌동 위주로, 중구(0.1%)는 신당, 순화 위주로, 동대문구(0.09%)는 청량리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이 밖에 영등포구(0.11%)는 여의도, 신길, 영등포동 위주로, 강서구(0.1%)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등촌, 방화, 염창동 위주로 상승했고 구로(0.11%)ㆍ금천구(0.09%)는 신안산선 인근 단지가 올랐다.

인천(0.07%)은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경기도(0.08%)는 전주(0.06%) 대비 오름폭을 키웠다. 구리시(0.34%)는 별내선 역사 예정지 인근, 성남시 수정구(0.31%)는 창곡동(위례신도시), 수원시 팔달구(0.26%)는 신분당선 연장, 인덕원선 등 교통 호재 지역과 재개발 사업지 위주로 올랐다.

지난주 2년 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던 지방 아파트 값은 한 주 만에 다시 –0.01%로 하락 전환 했다. 시ㆍ도별로 대전(0.36%), 울산(0.12%)은 상승했고, 경북(-0.11%), 경남(-0.08%), 세종(-0.07%), 제주(-0.06%), 전북(-0.0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 오르며 전주(0.0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강북ㆍ강동구는 보합을 보였고 나머지 자치구는 모두 상승했다. 강남구(0.2%), 서초구(0.14%), 송파구(0.14%) 등 가을철 이사와 신축ㆍ학군수요, 청약 대기수요 등의 영향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폭을 키웠다.

인천ㆍ경기는 각각 0.09%, 0.14% 올랐지만 전주보다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청약 대기 및 가을 이사철 수요가 있는 하남시(0.75%), 과천시(0.47%), 양주시(0.41%), 수원 영통구(0.58%), 성남 수정구(0.49%)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지방은 지난주 보합에서 0.01% 오르며 2017년 3월 이후 135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시ㆍ도별로 대전(0.16%), 대구(0.12%) 등은 상승했고, 제주(-0.15%), 강원(-0.14%), 경북(-0.07%), 전북(-0.05%), 부산(-0.02%) 등은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 지수 및 변동률 추이. <제공=한국감정원>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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