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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유튜버 거부하는 ‘노튜버 존’ 선언하는 식당들누리꾼들 “가게 영업ㆍ손님 편의 위한 당연한 결정” 반색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개인방송 촬영 유튜버의 출입을 거부하는 ‘노튜버(No+유튜버) 존’ 식당이 늘고 있다.

식당들이 유튜버 입장을 금지하는 이유는 영상 촬영이 다른 손님들의 식사를 방해하고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옆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들이 원치 않게 영상에 찍히거나 다짜고짜 카메라를 들이밀며 인터뷰 해달라는 경우도 있다. 또한 카메라와 삼각대, 조명 등 장비를 갖고 촬영하다보니 식당 이용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의견도 많다.

게다가 조회수를 노린 자극적인 화면을 잡아내기 위해 무리한 요구도 서슴지 않는 사례도 있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일본식덮밥 음식점을 연 최 모(43)씨는 “지금까지 유튜버 9명이 방문해 무료식사나 주방 촬영 등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공짜 홍보를 목적으로 가게에 들어오는 유튜버들을 보면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빨리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노튜버존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동안 식당에서 유튜버들의 촬영 때문에 식사에 불편한 적이 많았다”, “이건 차별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다”라며 반색을 표했다.

노튜버존에 대해 ‘노키즈존’과 같은 차별이라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도 “들어오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촬영하지 말라는 것인데 이걸 차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다.

고상우 기자  gote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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