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재개발 조합
[아유경제_재개발] 노량진1구역 재개발, 새 전기 맞이 ‘시동’
▲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노량진뉴타운 중 가장 규모가 큰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성 상향을 통해 새 활력 맞이에 나섰다.

4일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남기택)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1월 28일 예정 공사비 산정 분야 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오는 9일 오후 3시에 전자조달시스템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은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그 밖의 입찰 부속서류는 조합 사무실에 입찰마감까지 제출해야 참여할 수 있다.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금품 향응 또는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 의사를 표시하거나 제공을 약속해 처벌을 받았거나 입찰 또는 선정이 무효 또는 취소된 업체(소속 임직원 포함), 입찰신청서류가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작성돼 선정 또는 계약이 취소된 업체는 참여가 불가하다.

조합 관계자는 “정비계획 변경(안)과 관련된 절차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협력 업체 선정에 돌입하게 됐다. 재개발사업으로 신축되는 세대수가 증가하는 등의 내용이 정비계획 변경(안)에 담길 예정이다”며 “특히 노량진1구역은 구역 내에 교회나 학교도 없어 조합원들 간 갈등 문제도 없고 사업성이 우수해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도 표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뉴타운 3구역과 3-1구역이 통합돼 구성된 사업으로 규모가 13만2118㎡에 달해 동작구 최대 사업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건축심의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해당돼 용적률 244%를 적용한 공동주택 1997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게다가 조합은 촉진계획 변경을 추진 중으로 용적률을 267%까지 상향시켜 사업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 계획에는 약 2800가구~3000가구의 공급을 늘리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분양 수입이 증가해 조합원들에게 개발 이익이 더욱 높게 돌아갈 전망이다.

특히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뉴타운 중 1+1 아파트 공급이 유일하게 가능해 조합은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곳은 공동주택 빌라가 거의 없고 전체 90%가 단독주택으로 구성돼 있어 주택 연면적이 넓어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700여 명이 주택 한 채로 아파트 두 채를 분양받는 1+1 재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1+1 아파트 공급은 종전 토지 및 건물 가격의 범위 또는 주거전용면적의 범위에서 2주택을 공급할 수 있고 이 중 1주택은 주거전용면적을 60㎡ 이하로 공급하는 것이다. 다만 60㎡ 이하로 공급받은 1주택은 이전고시일 다음 날부터 3년이 지나기 전까지 상속의 경우를 제외하고 전매하거나 전매를 알선할 수 없다.

아울러 노량진1구역은 대규모 사업장임에도 구역 내 학교나 종교시설이 없어 소유자와의 다툼도 훨씬 적다. 사업 추진 시 학교나 종교시설은 소유자와의 협의가 원활하지 못해 사업 지연 요소로 작용한 경우가 많았다. 갈등이 심한 사업장은 사업을 추진하다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사업 자체가 무산되기도 했다.

조합 관계자는 “동작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장임에도 우리 구역 내에 학교나 종교시설이 없어 사업 지연으로 작용할 수 있는 걸림돌이 전혀 없다”며 “이러한 노량진1구역의 우수한 특성을 살려 발 빠른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더욱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노량진1구역은 인근에 지하철 3개 노선이 위치해 있어 교통망도 우수하다. 향후 경전철까지 들어오면 4개 노선이 통과하는 역세권이 된다. 

구역 인근에 12m의 구릉지 형태로 다양한 녹지축들을 끼고 있어 조합은 이를 활용해 지형 고저 절성토를 최소화하기 위해 3단계 데크 형식의 대지레벨을 계획 중이다. 특히 한강과 샛강의 맑은 물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수경관이 있는 공원을 만들고 주민들의 커뮤니티와 다양한 활동을 위한 테마정원 등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달 4일 기준 조합은 기존의 녹지축을 활용한 공공보행통로를 만들도록 촉진계획 변경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 계획에는 다채로운 형태의 주거동을 건축하고 도로변 경관을 극대화하는 계획이 담길 예정이다. 이어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단지 중앙광장 주변에 부대시설을 계획하고,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을 이용하는 내용도 담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거주 편의성 상향과 동시에 노량진1구역의 사업성 상승을 위해 촉진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다”며 “꼼꼼한 검토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사업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노량진로10가길 30-9(노량진동) 일원 13만2118㎡에 공동주택 2800여 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예정으로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에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일찍 시작되고 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승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